무상급식 주민투표 D-1, 여야 막판 총력전

입력 2011.08.23 (12:59) 수정 2011.08.23 (14: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한국의 복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투표인만큼 서울시민은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은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투표 참여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에 대해서는 투표 거부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투표율이 낮아 주민투표가 무산될 경우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을 심판의 날로 규정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와 라디오 대담을 통해 서울시민이 거부권을 행사해 오세훈 시장을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표가 무산될 경우 야당이 책임져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책임은 정책 투표를 정치 투표로 변질시킨 오세훈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거부는 주민투표법이 인정한 정당한 권리라면서, 투표 불참 운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상급식 주민투표 D-1, 여야 막판 총력전
    • 입력 2011-08-23 12:59:50
    • 수정2011-08-23 14:58:45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한국의 복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투표인만큼 서울시민은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은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투표 참여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에 대해서는 투표 거부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투표율이 낮아 주민투표가 무산될 경우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을 심판의 날로 규정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와 라디오 대담을 통해 서울시민이 거부권을 행사해 오세훈 시장을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표가 무산될 경우 야당이 책임져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책임은 정책 투표를 정치 투표로 변질시킨 오세훈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거부는 주민투표법이 인정한 정당한 권리라면서, 투표 불참 운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