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순까지 비 잦고 태풍 1~2개 더 온다”

입력 2011.08.23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멘트>

서울에서도 초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남부지방엔 지긋지긋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음달엔 좀 '뽀송뽀송'하게 지냈으면,좋겠는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 트인 파란 하늘, 서울에서도 초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낮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갔지만 고추잠자리와 해바라기가 가을의 시작을 알립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까지 8일 연속 비가 계속됐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 여름의 여파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전국 강우량은 예년보다 65%나 많았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평균 강우량은 1300mm를 넘어서 1년 강우량에 육박했는데, 앞으로도 비가 잦겠습니다.

<인터뷰>신진호 :"다음달 상순까지도 대기가 불안정하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적인 호우가 잦아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겠습니다."

다음달 상순엔 늦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중순부터는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초가을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러나 태풍은 다음달에도 계속 발생하겠습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엔 태풍 전단계인 열대저압부 3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온이 최고 30도에 이르고 있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다음달까지 한두 개의 태풍이 더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월 상순까지 비 잦고 태풍 1~2개 더 온다”
    • 입력 2011-08-23 22:09:30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에서도 초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남부지방엔 지긋지긋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음달엔 좀 '뽀송뽀송'하게 지냈으면,좋겠는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탁 트인 파란 하늘, 서울에서도 초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낮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갔지만 고추잠자리와 해바라기가 가을의 시작을 알립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까지 8일 연속 비가 계속됐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 여름의 여파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전국 강우량은 예년보다 65%나 많았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평균 강우량은 1300mm를 넘어서 1년 강우량에 육박했는데, 앞으로도 비가 잦겠습니다. <인터뷰>신진호 :"다음달 상순까지도 대기가 불안정하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적인 호우가 잦아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겠습니다." 다음달 상순엔 늦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중순부터는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초가을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러나 태풍은 다음달에도 계속 발생하겠습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엔 태풍 전단계인 열대저압부 3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온이 최고 30도에 이르고 있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다음달까지 한두 개의 태풍이 더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