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경선 파행 사과…여, 대선기획단 구성
입력 2012.08.27 (12: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경선 파행이 지도부와 비 문재인 후보 측의 이견으로 쉽사리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기획단장에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경선의 파행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경선 준비단이 룰을 먼저 확정했고 후보들의 기호도 추첨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선이 매끄럽게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모바일 투표의 후보 순서를 지역마다 돌아가며 바꾸는 등 룰을 보완해 오는 충북 경선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로 예정된 강원 모바일 투표를 제주와 울산지역 재검표가 끝날때까지 잠정 연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각 대선 후보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경선의 모바일 투표 기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청주 토론회에는 정세균 후보가 참석의사를 밝혔지만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 파행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모바일 투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민주당이 정책 개발보다는 선거인단 모집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선 기획단장에는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고 국민행복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정치쇄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공보단장에는 김병호 전 의원 박근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엔 최경환 의원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론과 현장 전문성을 갖춘 내외부 인사를 두루 기용했으며, 향후 추가 인선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폭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민주통합당의 경선 파행이 지도부와 비 문재인 후보 측의 이견으로 쉽사리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기획단장에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경선의 파행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경선 준비단이 룰을 먼저 확정했고 후보들의 기호도 추첨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선이 매끄럽게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모바일 투표의 후보 순서를 지역마다 돌아가며 바꾸는 등 룰을 보완해 오는 충북 경선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로 예정된 강원 모바일 투표를 제주와 울산지역 재검표가 끝날때까지 잠정 연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각 대선 후보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경선의 모바일 투표 기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청주 토론회에는 정세균 후보가 참석의사를 밝혔지만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 파행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모바일 투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민주당이 정책 개발보다는 선거인단 모집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선 기획단장에는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고 국민행복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정치쇄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공보단장에는 김병호 전 의원 박근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엔 최경환 의원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론과 현장 전문성을 갖춘 내외부 인사를 두루 기용했으며, 향후 추가 인선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폭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 경선 파행 사과…여, 대선기획단 구성
-
- 입력 2012-08-27 12:37:17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경선 파행이 지도부와 비 문재인 후보 측의 이견으로 쉽사리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기획단장에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경선의 파행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경선 준비단이 룰을 먼저 확정했고 후보들의 기호도 추첨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선이 매끄럽게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모바일 투표의 후보 순서를 지역마다 돌아가며 바꾸는 등 룰을 보완해 오는 충북 경선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로 예정된 강원 모바일 투표를 제주와 울산지역 재검표가 끝날때까지 잠정 연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각 대선 후보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경선의 모바일 투표 기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청주 토론회에는 정세균 후보가 참석의사를 밝혔지만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 파행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모바일 투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민주당이 정책 개발보다는 선거인단 모집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대통령 선거에 대비한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선 기획단장에는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임명했고 국민행복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정치쇄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공보단장에는 김병호 전 의원 박근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엔 최경환 의원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론과 현장 전문성을 갖춘 내외부 인사를 두루 기용했으며, 향후 추가 인선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폭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
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김현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 18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