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가하면 충남 서해안의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 접근 시각이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2주 전 집중 호우 때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해안가 마을입니다.
만조와 겹쳐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주민들은 몸을 피하기 바빴습니다.
주민들이 살림살이를 단단히 묶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분주하지만 걱정이 태산입니다.
1년 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내일 백중사리와 때를 같이해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접근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악몽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형수(충남 태안군 소원면) : "이번 만조 때 같은 비가 오고 물이 빠지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어떻게 살지 모르겠고."
이런 마을이 충남 서해안에 한두 곳이 아닙니다.
이 지역 주민들 역시 해안의 뻘 준설이 미뤄지면서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고스란히 물에 잠길 수밖에 없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명규(보령시 오천면) : "항포구에 준설작업을 안해서 수심이 얕아 요. 배들이 들어오려면 힘들 정도에요."
다행히 만조시간과 태풍이 낮 시간에 겹치지만, 주민 대피령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태안군 공무원 : "주민들에게 피해가 될 상황이 되면 신속하게 주민자치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를 할 계획입니다."
백중사리와 태풍이 겹치면서 충남 서해안 저지대 마을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그런가하면 충남 서해안의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 접근 시각이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2주 전 집중 호우 때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해안가 마을입니다.
만조와 겹쳐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주민들은 몸을 피하기 바빴습니다.
주민들이 살림살이를 단단히 묶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분주하지만 걱정이 태산입니다.
1년 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내일 백중사리와 때를 같이해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접근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악몽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형수(충남 태안군 소원면) : "이번 만조 때 같은 비가 오고 물이 빠지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어떻게 살지 모르겠고."
이런 마을이 충남 서해안에 한두 곳이 아닙니다.
이 지역 주민들 역시 해안의 뻘 준설이 미뤄지면서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고스란히 물에 잠길 수밖에 없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명규(보령시 오천면) : "항포구에 준설작업을 안해서 수심이 얕아 요. 배들이 들어오려면 힘들 정도에요."
다행히 만조시간과 태풍이 낮 시간에 겹치지만, 주민 대피령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태안군 공무원 : "주민들에게 피해가 될 상황이 되면 신속하게 주민자치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를 할 계획입니다."
백중사리와 태풍이 겹치면서 충남 서해안 저지대 마을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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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중사리 등 만조까지 겹쳐…침수 우려
-
- 입력 2012-08-27 22:06:54
![](/data/news/2012/08/27/2525811_100.jpg)
<앵커 멘트>
그런가하면 충남 서해안의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 접근 시각이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2주 전 집중 호우 때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해안가 마을입니다.
만조와 겹쳐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주민들은 몸을 피하기 바빴습니다.
주민들이 살림살이를 단단히 묶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분주하지만 걱정이 태산입니다.
1년 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내일 백중사리와 때를 같이해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접근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악몽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형수(충남 태안군 소원면) : "이번 만조 때 같은 비가 오고 물이 빠지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어떻게 살지 모르겠고."
이런 마을이 충남 서해안에 한두 곳이 아닙니다.
이 지역 주민들 역시 해안의 뻘 준설이 미뤄지면서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고스란히 물에 잠길 수밖에 없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이명규(보령시 오천면) : "항포구에 준설작업을 안해서 수심이 얕아 요. 배들이 들어오려면 힘들 정도에요."
다행히 만조시간과 태풍이 낮 시간에 겹치지만, 주민 대피령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태안군 공무원 : "주민들에게 피해가 될 상황이 되면 신속하게 주민자치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를 할 계획입니다."
백중사리와 태풍이 겹치면서 충남 서해안 저지대 마을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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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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