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전남 경선 문재인 1위…8연승

입력 2012.09.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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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광주 전남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8연승 째입니다.

그러나 누적 득표율에선 과반이 되지 않아 결선 투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부처인 광주 전남에서도 1위는 문재인 후보였습니다.

문 후보는 48.46% 득표율로 거침없는 8연승을 달렸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광주전남 시민들께서)저를 민주당 후보로서 정통성을 부여해주셨습니다. 저에게 날개를 달아주신 셈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대의원과 현장 투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고,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 압도적인 1위지만 여전히 과반을 밑돌아 결선 투표 가능성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2위 손학규 후보는 다른 후보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정체 모를 모바일 민심만이 이 민주당을 이렇게 처참하게 짓밟고 있단 말입니까? "

<녹취> 김두관(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아무리 공정하지 못한 경선이라도 국민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당의 분란이 위험수위를 넘었습니다. 국민경선은 국민의 관심 밖입니다."

모바일 투표에 대한 반발은 오늘도 계속됐고, 지도부는 모든 검증요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는 부산에서 아홉 번째 지역 경선이 치러집니다.

문재인 후보의 독주 속에 결선 투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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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광주·전남 경선 문재인 1위…8연승
    • 입력 2012-09-06 22:02:36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광주 전남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8연승 째입니다. 그러나 누적 득표율에선 과반이 되지 않아 결선 투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부처인 광주 전남에서도 1위는 문재인 후보였습니다. 문 후보는 48.46% 득표율로 거침없는 8연승을 달렸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광주전남 시민들께서)저를 민주당 후보로서 정통성을 부여해주셨습니다. 저에게 날개를 달아주신 셈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대의원과 현장 투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고,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 압도적인 1위지만 여전히 과반을 밑돌아 결선 투표 가능성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2위 손학규 후보는 다른 후보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정체 모를 모바일 민심만이 이 민주당을 이렇게 처참하게 짓밟고 있단 말입니까? " <녹취> 김두관(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아무리 공정하지 못한 경선이라도 국민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당의 분란이 위험수위를 넘었습니다. 국민경선은 국민의 관심 밖입니다." 모바일 투표에 대한 반발은 오늘도 계속됐고, 지도부는 모든 검증요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는 부산에서 아홉 번째 지역 경선이 치러집니다. 문재인 후보의 독주 속에 결선 투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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