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도권 ‘세몰이’…안철수-박원순 회동

입력 2012.09.14 (06:34) 수정 2012.09.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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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경기와 서울 지역 경선을 앞두고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박원순 시장과 회동했습니다.

최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는 경기.서울 경선을 앞두고 오늘 밤 KBS 방송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어제 하루 외부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수도권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달라며 막바지 지지세 확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인터뷰>손학규(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아직 과반의 유권자가 저 손학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에충분합니다."

김두관 후보는 장애인 차별 철폐 농성장을 방문한데 이어 가사 도우미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정세균 후보는 정책 공약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됐습니다.

경기, 서울 지역 모바일 투표는 일부 회선이 10여 분간 불통돼 한 때 중단됐습니다.

또 이번 경선 기간 중 누군가 로그파일을 열어본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당 선관위는 투표 시스템 관리업체 직원이 민원 확인 때문에 로그파일이 아닌 데이터베이스를 열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배석자 없이 만나 3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녹취>박원순(서울시장) : "제가 주로 해왔던 일들 나눴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들은 일부러 나누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교수 측은 출마할 경우 거대한 행사가 아닌 최대한 담백하게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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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수도권 ‘세몰이’…안철수-박원순 회동
    • 입력 2012-09-14 06:34:15
    • 수정2012-09-14 15: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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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경기와 서울 지역 경선을 앞두고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박원순 시장과 회동했습니다. 최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는 경기.서울 경선을 앞두고 오늘 밤 KBS 방송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어제 하루 외부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수도권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달라며 막바지 지지세 확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인터뷰>손학규(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아직 과반의 유권자가 저 손학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에충분합니다." 김두관 후보는 장애인 차별 철폐 농성장을 방문한데 이어 가사 도우미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정세균 후보는 정책 공약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됐습니다. 경기, 서울 지역 모바일 투표는 일부 회선이 10여 분간 불통돼 한 때 중단됐습니다. 또 이번 경선 기간 중 누군가 로그파일을 열어본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당 선관위는 투표 시스템 관리업체 직원이 민원 확인 때문에 로그파일이 아닌 데이터베이스를 열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배석자 없이 만나 3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녹취>박원순(서울시장) : "제가 주로 해왔던 일들 나눴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들은 일부러 나누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교수 측은 출마할 경우 거대한 행사가 아닌 최대한 담백하게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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