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안철수, 추석 민심 각축 치열

입력 2012.09.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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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대선을 담당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엔 한 때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장관이 전격 합류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가장 먼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그리고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세 후보가 의장단에 임명됐습니다.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맡고 있는 5선의 남경필 의원과 전략기획통인 3선의 유승민 의원은 최고위원들과 함께 부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였습니다.

<녹취> 이주영(새누리당 대선기획단장) : "이분들이 직접 실무에 착수해서 인선도 확장하고 해야 하니까 우선 임명했다."

앞으로 외부인사 영입 작업은 계속 해나가도록 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엔 옛 한나라당 출신으로 한때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전격 합류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추미애 의원과 함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민주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중소기업과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특별법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대기업의 진입을 아예 원천적으로 막고, 또 이미 진입해있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이양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긴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노대통령께서 정말 따뜻한 마음 가지신 분이고 정말 진심갖고 사람 대해주신 분이라고 제 생각 말씀드렸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특강을 했습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전략지역으로 떠오른 부산지역 민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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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추석 민심 각축 치열
    • 입력 2012-09-26 2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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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대선을 담당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엔 한 때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장관이 전격 합류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가장 먼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그리고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세 후보가 의장단에 임명됐습니다.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맡고 있는 5선의 남경필 의원과 전략기획통인 3선의 유승민 의원은 최고위원들과 함께 부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였습니다. <녹취> 이주영(새누리당 대선기획단장) : "이분들이 직접 실무에 착수해서 인선도 확장하고 해야 하니까 우선 임명했다." 앞으로 외부인사 영입 작업은 계속 해나가도록 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엔 옛 한나라당 출신으로 한때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전격 합류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추미애 의원과 함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민주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중소기업과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특별법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대기업의 진입을 아예 원천적으로 막고, 또 이미 진입해있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이양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긴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노대통령께서 정말 따뜻한 마음 가지신 분이고 정말 진심갖고 사람 대해주신 분이라고 제 생각 말씀드렸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특강을 했습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전략지역으로 떠오른 부산지역 민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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