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 방문…“정책 선거로 대선서 승리”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정치적 지지 기반인 대구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둔 재래시장이 들썩입니다.

고향을 찾아온 박 후보를 환영하는 인팝니다.

손을 잡고 껴안으며 추석 민심을 보듬었습니다.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

유도스타 김재범 선수도 선대위원장에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구 경북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여러분께 행복과 기쁨 긍지를 선물하겠습니다."

정책 선거로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에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주교 대구교구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선 국민 통합 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습니다.

기자들과 만나선 기술 융합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과학기술, IT와의 융합을 중요시해서 각 지역 특색에 맞게, 대구 지역의 장점이 거기에 맞춰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는 가스 유출 사고로 5명이 숨진 경북 구미의 화학공장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행복추진위 산하 문화가 있는 삶 추진단에 탤런트 이순재 최불암 씨를 영입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