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교체로 새 정치 시대”

입력 2012.12.08 (21:01) 수정 2012.12.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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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서울 광화문에서 잇따라 대규모 유세를 열고 정권 교체로 새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지원에 나선 안철수 전 후보도 서울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유세에 맞서 '광화문 대첩'이라며 맞불 작전을 펼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서울 유세.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민주개혁과 미래 세력, 건강한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를 아우르는 국민 후보라며 박근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정권교체로 국민 절망 시대를 끝내겠습니다. 새 정치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문 후보는 민주당은 이제 더이상 없다며 계파와 지역을 넘는 국민정당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정파와 정당을 뛰어넘는 거국내각을 구성하겠습니다.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와 진중권 교수 등 국민연대 측 지지자들도 대거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앞서 문 후보는 부산 범어사를 방문해 불심에 호소하면서 통합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서울 대학로 등을 방문해 투표 참여 독려 등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녹취>안철수(무소속 전 대선 후보):"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 그리고 정치 개혁, 정치 쇄신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치겠다."

민주당은 문재인, 안철수 공동 유세로 부산발 정권교체의 바람이 북상하고 있다면서, 안 전 후보와의 공조를 비판하는 새누리당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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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권 교체로 새 정치 시대”
    • 입력 2012-12-08 21:02:25
    • 수정2012-12-08 2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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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서울 광화문에서 잇따라 대규모 유세를 열고 정권 교체로 새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지원에 나선 안철수 전 후보도 서울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유세에 맞서 '광화문 대첩'이라며 맞불 작전을 펼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서울 유세.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민주개혁과 미래 세력, 건강한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를 아우르는 국민 후보라며 박근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정권교체로 국민 절망 시대를 끝내겠습니다. 새 정치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문 후보는 민주당은 이제 더이상 없다며 계파와 지역을 넘는 국민정당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정파와 정당을 뛰어넘는 거국내각을 구성하겠습니다.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와 진중권 교수 등 국민연대 측 지지자들도 대거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앞서 문 후보는 부산 범어사를 방문해 불심에 호소하면서 통합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서울 대학로 등을 방문해 투표 참여 독려 등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녹취>안철수(무소속 전 대선 후보):"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 그리고 정치 개혁, 정치 쇄신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치겠다." 민주당은 문재인, 안철수 공동 유세로 부산발 정권교체의 바람이 북상하고 있다면서, 안 전 후보와의 공조를 비판하는 새누리당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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