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합 내각”…文-安 공동 선거운동

<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와 수도권에서 공동 유세도 펼쳤습니다.

이어서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과 시민사회 단체 등과 함께 통합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단계부터 야권 세력이 결집한 국민연대가 모든 것의 주체라며 대선후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국민 정당’으로 가겠습니다. ‘국민 정당’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주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 후보 측은 안철수 전 후보측과 노동부문 공동선거대책본부를 만들고 연대 정책집을 발간하는 등 정책공조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부산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공동 유세에 나섰고 안 전 후보는 릴레이유세를 펼쳤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후보) : "새로운 정치,정치개혁을 위해서 우리 앞날을 결정하는 투표 꼭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국민건강권 실현 약사모임 소속 약사들과 대학교수, 정책 전문가 등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