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는 닷새째 폭염 계속…열대야 기승

입력 2013.07.12 (21:05) 수정 2013.07.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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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지는 현상이 남부지방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더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주시 탑동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밤이 깊어가지만 이곳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농구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거나 산책을 하며 더위를 물리치고 있는데요.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제주시 지역의 구좌와 한림을 비롯해, 울산과 대구, 전북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온종일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내일 낮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모레부터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에선 빗줄기가 강해져,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경기와 강원지역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장대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최고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주춤하는 곳이 많겠지만, 일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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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는 닷새째 폭염 계속…열대야 기승
    • 입력 2013-07-12 21:06:40
    • 수정2013-07-12 2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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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지는 현상이 남부지방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더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주시 탑동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밤이 깊어가지만 이곳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농구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거나 산책을 하며 더위를 물리치고 있는데요.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제주시 지역의 구좌와 한림을 비롯해, 울산과 대구, 전북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온종일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내일 낮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모레부터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에선 빗줄기가 강해져,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경기와 강원지역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장대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최고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주춤하는 곳이 많겠지만, 일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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