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 낙석·산사태…북한강 댐들 ‘수위 조절’
입력 2013.07.13 (21:06)
수정 2013.07.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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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 영서지역은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르면서 동서를 잇는 국도와 지방도 곳곳이 통제됐었습니다.
북한강 댐들은 수위 조절을 위해 일제히 수문을 열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내려온 토사가 편도 2차선 도로를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굴착기는 바위와 토사를 실어내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5번 국도에 토사와 낙석 100여 톤이 쏟아졌습니다.
낙석이 도로를 막으면서 홍천에서 횡성간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고, 응급복구작업으로 정상소통되기 까지는 8시간이 걸렸습니다.
<녹취> 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 : "이쪽이 계곡이잖아요. 계공인데 (흙이) 물을 먹고있다가 물이 스며드니까 이걸 이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쏟아진 것 같아서..."
또 춘천과 홍천, 화천의 국도와 지방도 곳곳에서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라 교통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석구(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직원) : "그렇게 (토사량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반이 약해서 그런지,비가 많이와서...이렇게 무너진적이 없었거든요."
강원 영서 북부에 쏟아진 150mm 이상의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춘천과 의암 등 북한강 수계 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강원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또다시 폭우 예보가 있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 영서지역은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르면서 동서를 잇는 국도와 지방도 곳곳이 통제됐었습니다.
북한강 댐들은 수위 조절을 위해 일제히 수문을 열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내려온 토사가 편도 2차선 도로를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굴착기는 바위와 토사를 실어내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5번 국도에 토사와 낙석 100여 톤이 쏟아졌습니다.
낙석이 도로를 막으면서 홍천에서 횡성간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고, 응급복구작업으로 정상소통되기 까지는 8시간이 걸렸습니다.
<녹취> 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 : "이쪽이 계곡이잖아요. 계공인데 (흙이) 물을 먹고있다가 물이 스며드니까 이걸 이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쏟아진 것 같아서..."
또 춘천과 홍천, 화천의 국도와 지방도 곳곳에서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라 교통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석구(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직원) : "그렇게 (토사량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반이 약해서 그런지,비가 많이와서...이렇게 무너진적이 없었거든요."
강원 영서 북부에 쏟아진 150mm 이상의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춘천과 의암 등 북한강 수계 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강원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또다시 폭우 예보가 있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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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 영서지역은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르면서 동서를 잇는 국도와 지방도 곳곳이 통제됐었습니다.
북한강 댐들은 수위 조절을 위해 일제히 수문을 열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내려온 토사가 편도 2차선 도로를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굴착기는 바위와 토사를 실어내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5번 국도에 토사와 낙석 100여 톤이 쏟아졌습니다.
낙석이 도로를 막으면서 홍천에서 횡성간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고, 응급복구작업으로 정상소통되기 까지는 8시간이 걸렸습니다.
<녹취> 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 : "이쪽이 계곡이잖아요. 계공인데 (흙이) 물을 먹고있다가 물이 스며드니까 이걸 이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쏟아진 것 같아서..."
또 춘천과 홍천, 화천의 국도와 지방도 곳곳에서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라 교통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석구(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직원) : "그렇게 (토사량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반이 약해서 그런지,비가 많이와서...이렇게 무너진적이 없었거든요."
강원 영서 북부에 쏟아진 150mm 이상의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춘천과 의암 등 북한강 수계 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강원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또다시 폭우 예보가 있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 영서지역은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르면서 동서를 잇는 국도와 지방도 곳곳이 통제됐었습니다.
북한강 댐들은 수위 조절을 위해 일제히 수문을 열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서 쓸려내려온 토사가 편도 2차선 도로를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굴착기는 바위와 토사를 실어내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5번 국도에 토사와 낙석 100여 톤이 쏟아졌습니다.
낙석이 도로를 막으면서 홍천에서 횡성간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고, 응급복구작업으로 정상소통되기 까지는 8시간이 걸렸습니다.
<녹취> 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 : "이쪽이 계곡이잖아요. 계공인데 (흙이) 물을 먹고있다가 물이 스며드니까 이걸 이기지 못하고 한꺼번에 쏟아진 것 같아서..."
또 춘천과 홍천, 화천의 국도와 지방도 곳곳에서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라 교통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석구(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직원) : "그렇게 (토사량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반이 약해서 그런지,비가 많이와서...이렇게 무너진적이 없었거든요."
강원 영서 북부에 쏟아진 150mm 이상의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춘천과 의암 등 북한강 수계 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강원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또다시 폭우 예보가 있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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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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