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150mm 폭우…오늘 밤 장마 ‘고비’

입력 2013.07.16 (21:03) 수정 2013.07.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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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최고 백50mm의 장맛비가 또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서 지금부터가 올 장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엿새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지역에 5백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이 지역에 오늘밤 또 폭우가 예보된 상황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성영상을 보면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장마전선의 세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밤새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서서히 내려와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비가 강하게 내리는 시점은 내일 새벽 무렵으로 한 시간에 30mm가 넘는 폭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진 뒤 오후 들어 비구름이 물러가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60에서 150, 충청 남부와 강원 영동지역엔 30에서 8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졌던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에 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7일 이후 오늘까지 한 달간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는 19일이나 쏟아졌고 50mm를 넘는 날도 8일이나 됐고 대부분 경기와 강원 북부에 집중됐습니다.

장마전선은 목요일 이후에도 한반도를 계속 오르내리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 "주말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다음주 초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계속되는 장맛비 예보에 중부지방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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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150mm 폭우…오늘 밤 장마 ‘고비’
    • 입력 2013-07-16 21:00:47
    • 수정2013-07-16 2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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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최고 백50mm의 장맛비가 또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서 지금부터가 올 장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엿새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지역에 5백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이 지역에 오늘밤 또 폭우가 예보된 상황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성영상을 보면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장마전선의 세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밤새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서서히 내려와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비가 강하게 내리는 시점은 내일 새벽 무렵으로 한 시간에 30mm가 넘는 폭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진 뒤 오후 들어 비구름이 물러가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60에서 150, 충청 남부와 강원 영동지역엔 30에서 8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졌던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에 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7일 이후 오늘까지 한 달간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는 19일이나 쏟아졌고 50mm를 넘는 날도 8일이나 됐고 대부분 경기와 강원 북부에 집중됐습니다.

장마전선은 목요일 이후에도 한반도를 계속 오르내리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 "주말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다음주 초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계속되는 장맛비 예보에 중부지방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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