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비 더 온다’…서두르는 응급복구
입력 2013.07.16 (21:07)
수정 2013.07.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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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북부지역엔 오늘 폭우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 등의 수해를 입은 지역에선 추가 피해를 막기위한 응급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 당 50밀리미터의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의 한 농촌마을,
중장비가 수 백톤의 돌덩이와 토사를 치우고 막혔던 하천 물길을 정비하는 응급 복구 작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선(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 "치워 내야지 이걸...흙을 치워야 물길이 막히지 않으니까 저쪽(도랑)으로 막바로 내려가겠지."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이번 비로 파손된 주택은 301동,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뒤 79명이 귀가하고 3명은 아직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산위에서부터 내려온 이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은 이제 막 이삭이 영글기 시작한 논을 송두리째 휩쓸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계속된데다 피해지역도 많아 응급 복구는 더디기만 하고 오늘 밤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 합니다.
<인터뷰> 송종국(주민) : "잠을 못 자고 불안에 떨고 있어요. 그냥 포크레인 갖고 대기하고 있는거죠."
지난 11일부터 폭우로 강원도에선 도로 34곳이 유실되거나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90% 정도는 일단 응급 복구가 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면서 재해를 입은 주민에겐 더욱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강원 북부지역엔 오늘 폭우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 등의 수해를 입은 지역에선 추가 피해를 막기위한 응급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 당 50밀리미터의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의 한 농촌마을,
중장비가 수 백톤의 돌덩이와 토사를 치우고 막혔던 하천 물길을 정비하는 응급 복구 작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선(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 "치워 내야지 이걸...흙을 치워야 물길이 막히지 않으니까 저쪽(도랑)으로 막바로 내려가겠지."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이번 비로 파손된 주택은 301동,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뒤 79명이 귀가하고 3명은 아직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산위에서부터 내려온 이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은 이제 막 이삭이 영글기 시작한 논을 송두리째 휩쓸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계속된데다 피해지역도 많아 응급 복구는 더디기만 하고 오늘 밤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 합니다.
<인터뷰> 송종국(주민) : "잠을 못 자고 불안에 떨고 있어요. 그냥 포크레인 갖고 대기하고 있는거죠."
지난 11일부터 폭우로 강원도에선 도로 34곳이 유실되거나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90% 정도는 일단 응급 복구가 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면서 재해를 입은 주민에겐 더욱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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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북부 ‘비 더 온다’…서두르는 응급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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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6 21:04:46
- 수정2013-07-16 2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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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지역엔 오늘 폭우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 등의 수해를 입은 지역에선 추가 피해를 막기위한 응급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 당 50밀리미터의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의 한 농촌마을,
중장비가 수 백톤의 돌덩이와 토사를 치우고 막혔던 하천 물길을 정비하는 응급 복구 작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선(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 "치워 내야지 이걸...흙을 치워야 물길이 막히지 않으니까 저쪽(도랑)으로 막바로 내려가겠지."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이번 비로 파손된 주택은 301동,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뒤 79명이 귀가하고 3명은 아직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산위에서부터 내려온 이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은 이제 막 이삭이 영글기 시작한 논을 송두리째 휩쓸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계속된데다 피해지역도 많아 응급 복구는 더디기만 하고 오늘 밤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 합니다.
<인터뷰> 송종국(주민) : "잠을 못 자고 불안에 떨고 있어요. 그냥 포크레인 갖고 대기하고 있는거죠."
지난 11일부터 폭우로 강원도에선 도로 34곳이 유실되거나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90% 정도는 일단 응급 복구가 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면서 재해를 입은 주민에겐 더욱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강원 북부지역엔 오늘 폭우가 잠시 주춤했지만 밤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 등의 수해를 입은 지역에선 추가 피해를 막기위한 응급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 당 50밀리미터의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의 한 농촌마을,
중장비가 수 백톤의 돌덩이와 토사를 치우고 막혔던 하천 물길을 정비하는 응급 복구 작업이 서둘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선(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 "치워 내야지 이걸...흙을 치워야 물길이 막히지 않으니까 저쪽(도랑)으로 막바로 내려가겠지."
강원 영서지역에 내린 이번 비로 파손된 주택은 301동,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뒤 79명이 귀가하고 3명은 아직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산위에서부터 내려온 이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은 이제 막 이삭이 영글기 시작한 논을 송두리째 휩쓸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계속된데다 피해지역도 많아 응급 복구는 더디기만 하고 오늘 밤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 합니다.
<인터뷰> 송종국(주민) : "잠을 못 자고 불안에 떨고 있어요. 그냥 포크레인 갖고 대기하고 있는거죠."
지난 11일부터 폭우로 강원도에선 도로 34곳이 유실되거나 낙석이 발생한 가운데 90% 정도는 일단 응급 복구가 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면서 재해를 입은 주민에겐 더욱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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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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