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100㎞ 접근…부산항 입·출항 통제

입력 2013.10.08 (20:59) 수정 2013.10.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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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9시 뉴스는 태풍 다나스와 관련된 소식을 중심으로 한 시간 동안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지금 이 시각 태풍 다나스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남해안 지역은 초 비상상황입니다.

먼저 부산을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지금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고 있는데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부산은 조금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비도 퍼붓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비 때문에 평소 같으면 선명할 광안대교의 불빛조차 이 곳에서 제대로 분간 할 수 없을 정돕니다.

파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부산에서 불과 1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현재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고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때문에 부산항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고 지방자치단체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부산은 해안가가 많은 만큼 주민들도 미리 시설물을 점검하고 고정하는 등 긴장한 모습입니다.

부산은 밤 9시,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 영향으로 부산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폭우와 순간최대풍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호만 부두에서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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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다나스’ 100㎞ 접근…부산항 입·출항 통제
    • 입력 2013-10-08 21:00:45
    • 수정2013-10-08 21:27:0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9시 뉴스는 태풍 다나스와 관련된 소식을 중심으로 한 시간 동안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지금 이 시각 태풍 다나스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남해안 지역은 초 비상상황입니다.

먼저 부산을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지금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깝게 지나가고 있는데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부산은 조금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비도 퍼붓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비 때문에 평소 같으면 선명할 광안대교의 불빛조차 이 곳에서 제대로 분간 할 수 없을 정돕니다.

파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부산에서 불과 1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현재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고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때문에 부산항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고 지방자치단체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부산은 해안가가 많은 만큼 주민들도 미리 시설물을 점검하고 고정하는 등 긴장한 모습입니다.

부산은 밤 9시,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 영향으로 부산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폭우와 순간최대풍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호만 부두에서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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