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는 용감했다” 메달 사냥 성공

입력 2014.02.11 (21:53) 수정 2014.0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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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 올림픽에는 형제자매가 함께 선수로 출전한 경우가 많은데요.

빙판과 설원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한 용감한 형제자매들의 투혼, 박대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백 미터에서 모태범을 따돌리며 우승한 네델란드의 미셀 뮐더.

같은 종목 동메달을 따낸 로날드 뮐더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올림픽에 여섯번 출전한 이규혁을 우상으로 생각한다는 뮐더 형제.

같은 종목에서 함께 메달을 딴 쌍둥이는 30년 만입니다.

<인터뷰> 미셀 뮐더(남자 스피스스케이팅 500m 금메달) : "안녕하세요? 물론 금메달을 받아서 기쁘지만 쌍둥이 형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더 기쁩니다."

눈 둔덕을 헤치고 화려한 공중제비를 도는 스키 모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아찔한 종목에 캐나다 대표로 뒤푸르-라푸앙 세 자매가 함께 출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막내인 쥐스틴과 둘째인 클로에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모굴에서는 첫 2연패를 달성한 캐나다 대표 알렉스 빌로도의 형에 대한 사랑이 화제입니다.

알렉스는 뇌성마비에 걸렸지만 포기할 줄 몰랐던 형이 오늘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말해 형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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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자매는 용감했다” 메달 사냥 성공
    • 입력 2014-02-11 21:56:28
    • 수정2014-02-12 2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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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 올림픽에는 형제자매가 함께 선수로 출전한 경우가 많은데요.

빙판과 설원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한 용감한 형제자매들의 투혼, 박대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백 미터에서 모태범을 따돌리며 우승한 네델란드의 미셀 뮐더.

같은 종목 동메달을 따낸 로날드 뮐더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올림픽에 여섯번 출전한 이규혁을 우상으로 생각한다는 뮐더 형제.

같은 종목에서 함께 메달을 딴 쌍둥이는 30년 만입니다.

<인터뷰> 미셀 뮐더(남자 스피스스케이팅 500m 금메달) : "안녕하세요? 물론 금메달을 받아서 기쁘지만 쌍둥이 형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더 기쁩니다."

눈 둔덕을 헤치고 화려한 공중제비를 도는 스키 모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아찔한 종목에 캐나다 대표로 뒤푸르-라푸앙 세 자매가 함께 출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막내인 쥐스틴과 둘째인 클로에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모굴에서는 첫 2연패를 달성한 캐나다 대표 알렉스 빌로도의 형에 대한 사랑이 화제입니다.

알렉스는 뇌성마비에 걸렸지만 포기할 줄 몰랐던 형이 오늘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말해 형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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