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종목 부진…3회 연속 톱10 ‘빨간불’

입력 2014.02.16 (21:35) 수정 2014.02.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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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회가 개막한 지 중반이 넘어섰지만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등 전략 종목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톱 10 진입 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기대가 컸던 쇼트트랙 여자 1,500m마저 금메달에 실패하면서 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이상화의 금메달 외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은동 각 1개씩 획득해, 종합 1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톱 10 진입을 위해서는 금메달 4개 이상이 필요한데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같은 기간 밴쿠버 대회 때 금메달 4개로 종합 4위를 달리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지는 성적입니다.

앞으로 우리 선수단이 기대하는 금메달 종목은 여자 쇼트트랙과 피겨입니다.

에이스 심석희를 앞세운 여자 쇼트트랙 삼천미터 계주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고, 또하나의 금메달 후보 0순위인 피겨의 김연아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심석희 : "조금 더 준비해서 남은 천미터랑 계주까지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하지만 금메달 6개씩을 따낸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4년 뒤 평창에서는 이상화와 김연아 등 주력 선수들이 은퇴할 예정이어서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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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 종목 부진…3회 연속 톱10 ‘빨간불’
    • 입력 2014-02-16 21:37:44
    • 수정2014-02-16 2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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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회가 개막한 지 중반이 넘어섰지만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등 전략 종목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톱 10 진입 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기대가 컸던 쇼트트랙 여자 1,500m마저 금메달에 실패하면서 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이상화의 금메달 외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은동 각 1개씩 획득해, 종합 1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톱 10 진입을 위해서는 금메달 4개 이상이 필요한데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같은 기간 밴쿠버 대회 때 금메달 4개로 종합 4위를 달리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지는 성적입니다.

앞으로 우리 선수단이 기대하는 금메달 종목은 여자 쇼트트랙과 피겨입니다.

에이스 심석희를 앞세운 여자 쇼트트랙 삼천미터 계주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고, 또하나의 금메달 후보 0순위인 피겨의 김연아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심석희 : "조금 더 준비해서 남은 천미터랑 계주까지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하지만 금메달 6개씩을 따낸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4년 뒤 평창에서는 이상화와 김연아 등 주력 선수들이 은퇴할 예정이어서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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