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황금세대 육성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4.03.24 (21:54) 수정 2014.03.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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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유망주 프로젝트가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축구협회가 직접 유소년 유망주들을 길러내는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인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는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 왔지만, 늘 기술과 창의성 부족이라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구협회는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축구 기술 습득에 가장 중요한 8살부터 15살까지 유망주들을 협회가 집중 육성하는 방안입니다.

우선 전국 20곳의 지역 축구센터에 퍼져 있는 80여 명의 지도자가 유망주를 복수 추천합니다.

각 지역에서 촘촘히 발굴된 인재들은 축구협회 영재 센터에서 국가대표 전임 지도자들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육성됩니다.

종전 연령별 대표팀 감독 1명이 선발하는 것보다 10배에 달하는 2천3백여 명의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KFA 총감독) : "전차군단 독일은 10년 전부터 이 유소년 프로그램을 가동해 세계 최고의 팀으로 재도약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창의와 도전'을 내건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이 10년 뒤 한국 축구의 황금 세대를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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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황금세대 육성 프로젝트 가동
    • 입력 2014-03-24 22:05:54
    • 수정2014-03-24 2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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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유망주 프로젝트가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축구협회가 직접 유소년 유망주들을 길러내는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인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는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 왔지만, 늘 기술과 창의성 부족이라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구협회는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축구 기술 습득에 가장 중요한 8살부터 15살까지 유망주들을 협회가 집중 육성하는 방안입니다.

우선 전국 20곳의 지역 축구센터에 퍼져 있는 80여 명의 지도자가 유망주를 복수 추천합니다.

각 지역에서 촘촘히 발굴된 인재들은 축구협회 영재 센터에서 국가대표 전임 지도자들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육성됩니다.

종전 연령별 대표팀 감독 1명이 선발하는 것보다 10배에 달하는 2천3백여 명의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KFA 총감독) : "전차군단 독일은 10년 전부터 이 유소년 프로그램을 가동해 세계 최고의 팀으로 재도약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창의와 도전'을 내건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이 10년 뒤 한국 축구의 황금 세대를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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