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IN·박주호 OUT’ 부상에 막판 희비

입력 2014.05.08 (21:47) 수정 2014.05.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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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부분이 예상대로였지만 막판 반전도 있었습니다.

승선이 유력했던 박주호가 탈락하고 윤석영이 합류하는 등 마지막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어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이 윤석영을 호명하자 발표 현장이 술렁입니다.

합류가 예상됐던 박주호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왼쪽 풀백을 가장 고민많이 했다. 박주호 선수였다. 부상 부위가 아직 아물지 않았고 부상 재발 가능성도 있었고..."

올 시즌 독일에서 맹활약한 박주호를 선택하려했지만 부상이 걸림돌이 됐다는 겁니다.

반면 윤석영은 최근 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안툰 정보코치의 강력한 추천을 받았습니다.

지동원과의 경쟁에서 앞서 보였던 남태희도 마지막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월드컵인 만큼 부상과 경고 누적 등의 변수를 고려해, 한 포지션에 선수 두 명을 두는 안정적인 구성이 불가피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보관(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둘을 다 선발할지 한 명 선발할지 고민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때문에 결국 원 포지션에 두 선수 뽑기로 결정했다"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오는 12일 소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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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영 IN·박주호 OUT’ 부상에 막판 희비
    • 입력 2014-05-08 21:48:58
    • 수정2014-05-08 2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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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부분이 예상대로였지만 막판 반전도 있었습니다.

승선이 유력했던 박주호가 탈락하고 윤석영이 합류하는 등 마지막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어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이 윤석영을 호명하자 발표 현장이 술렁입니다.

합류가 예상됐던 박주호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왼쪽 풀백을 가장 고민많이 했다. 박주호 선수였다. 부상 부위가 아직 아물지 않았고 부상 재발 가능성도 있었고..."

올 시즌 독일에서 맹활약한 박주호를 선택하려했지만 부상이 걸림돌이 됐다는 겁니다.

반면 윤석영은 최근 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안툰 정보코치의 강력한 추천을 받았습니다.

지동원과의 경쟁에서 앞서 보였던 남태희도 마지막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월드컵인 만큼 부상과 경고 누적 등의 변수를 고려해, 한 포지션에 선수 두 명을 두는 안정적인 구성이 불가피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황보관(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둘을 다 선발할지 한 명 선발할지 고민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때문에 결국 원 포지션에 두 선수 뽑기로 결정했다"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오는 12일 소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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