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청신호 켠’ 칠레·멕시코, 역시 강력 복병

입력 2014.06.14 (21:07) 수정 2014.06.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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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같은 B조의 칠레는 호주에 완승을 거둬 스페인을 위협할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멕시코도 카메룬에 승리해 개최국 인근 팀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파랭킹 14위의 칠레에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있었습니다.

산체스는 전반 12분 정확하게 빈틈을 노려 호주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불과 2분 뒤, 산체스는 기막힌 드리블로 수비진을 유인한 뒤 발디비아의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21골을 넣은 산체스가 왜 칠레의 메시로 불리는지 보여준 장면들입니다.

칠레는 호주의 간판 케이힐에게 한 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보세주르의 골로 3대 1 완승을 거둬 스페인과의 2차전이 더 흥미롭게 됐습니다.

<인터뷰>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 "월드컵에서 그것도 중요한 첫 경기에 골을 넣는다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A조의 멕시코는 카메룬과 비속의 혈투를 벌였습니다.

도스 산토스가 전반에만 두번이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을 잃은 멕시코.

후반에도 도스 산토스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페랄타가 결승골로 연결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의 인근에 위치해 간접적으로 홈의 이점을 누리는 팀들이 강세를 보이며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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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청신호 켠’ 칠레·멕시코, 역시 강력 복병
    • 입력 2014-06-14 21:08:31
    • 수정2014-06-14 2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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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같은 B조의 칠레는 호주에 완승을 거둬 스페인을 위협할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멕시코도 카메룬에 승리해 개최국 인근 팀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파랭킹 14위의 칠레에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있었습니다.

산체스는 전반 12분 정확하게 빈틈을 노려 호주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불과 2분 뒤, 산체스는 기막힌 드리블로 수비진을 유인한 뒤 발디비아의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21골을 넣은 산체스가 왜 칠레의 메시로 불리는지 보여준 장면들입니다.

칠레는 호주의 간판 케이힐에게 한 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보세주르의 골로 3대 1 완승을 거둬 스페인과의 2차전이 더 흥미롭게 됐습니다.

<인터뷰>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 "월드컵에서 그것도 중요한 첫 경기에 골을 넣는다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A조의 멕시코는 카메룬과 비속의 혈투를 벌였습니다.

도스 산토스가 전반에만 두번이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을 잃은 멕시코.

후반에도 도스 산토스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페랄타가 결승골로 연결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의 인근에 위치해 간접적으로 홈의 이점을 누리는 팀들이 강세를 보이며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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