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상 밖 초반 승부’ 흥행 열기 고조

입력 2014.06.16 (12:09) 수정 2014.06.16 (13: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과 우루과이, 네덜란드 등이 예상 밖의 패배를 기록하는 등 예상외의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회 초반부터 매 경기 대량 득점이 이어지면서 축구팬들의 즐거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6분 혼다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일본의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후반 드로그바가 투입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은 드로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는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피파랭킹 7위인 우루과이도 D조 최약체 코스타리카에게 3대 1로 무릎을 꿇으며 예상외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녹취> 오스카 타바레스(우루과이 감독) : "우리는 첫 경기에서 실수를 많이 했고,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피파랭킹 1위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5대 1로 대패하는 등 초반부터 예상을 어긋나는 승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끈한 골 잔치로 대회 초반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별리그 11경기에서 37골.

한 경기 평균 3.36골로 2006년 독일 월드컵 2.3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27골보다 한 골 이상 많습니다.

특히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곤 매 경기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와 로번, 프랑스의 벤제마 등 한 경기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예상 밖 초반 승부’ 흥행 열기 고조
    • 입력 2014-06-16 12:12:03
    • 수정2014-06-16 13:53:21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과 우루과이, 네덜란드 등이 예상 밖의 패배를 기록하는 등 예상외의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회 초반부터 매 경기 대량 득점이 이어지면서 축구팬들의 즐거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6분 혼다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일본의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후반 드로그바가 투입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은 드로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는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피파랭킹 7위인 우루과이도 D조 최약체 코스타리카에게 3대 1로 무릎을 꿇으며 예상외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녹취> 오스카 타바레스(우루과이 감독) : "우리는 첫 경기에서 실수를 많이 했고,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피파랭킹 1위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5대 1로 대패하는 등 초반부터 예상을 어긋나는 승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끈한 골 잔치로 대회 초반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별리그 11경기에서 37골.

한 경기 평균 3.36골로 2006년 독일 월드컵 2.3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27골보다 한 골 이상 많습니다.

특히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곤 매 경기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와 로번, 프랑스의 벤제마 등 한 경기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