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작전 성공’…체력·집중력 저하는 아쉬움
입력 2014.06.18 (21:03)
수정 2014.06.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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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던 데는 홍명보 감독의 반 박자 빠른 교체 카드가 주효했습니다.
다만, 막판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동점골을 내준 것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계속해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초보감독이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습니다.
후반들어 박주영의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지자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근호가 그라운드에 투입된 시점은 후반 11분. 반박자 빠른 벤치 운영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스피드를 앞세운 이근호는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었고, 결국 선제골을 뽑아내며 감독의 믿음에 100% 답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상대 중앙수비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있고, 스피드도 없기 때문에 이근호 투입했는데 이근호 후반전 충분히 제 역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제골이후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습니다.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는 등 우리의 장점으로 손꼽히던 체력도 버텨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역전골을 내주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피파랭킹 19위 러시아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2차전 승리는 그만큼 절실해졌습니다.
대표팀은 잠시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돌아가 알제리전 필승 전략 수립에 돌입합니다.
쿠이아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러시아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던 데는 홍명보 감독의 반 박자 빠른 교체 카드가 주효했습니다.
다만, 막판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동점골을 내준 것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계속해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초보감독이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습니다.
후반들어 박주영의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지자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근호가 그라운드에 투입된 시점은 후반 11분. 반박자 빠른 벤치 운영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스피드를 앞세운 이근호는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었고, 결국 선제골을 뽑아내며 감독의 믿음에 100% 답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상대 중앙수비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있고, 스피드도 없기 때문에 이근호 투입했는데 이근호 후반전 충분히 제 역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제골이후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습니다.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는 등 우리의 장점으로 손꼽히던 체력도 버텨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역전골을 내주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피파랭킹 19위 러시아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2차전 승리는 그만큼 절실해졌습니다.
대표팀은 잠시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돌아가 알제리전 필승 전략 수립에 돌입합니다.
쿠이아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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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작전 성공’…체력·집중력 저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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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8 21:04:14
- 수정2014-06-18 22:30:39
<앵커 멘트>
러시아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던 데는 홍명보 감독의 반 박자 빠른 교체 카드가 주효했습니다.
다만, 막판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동점골을 내준 것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계속해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초보감독이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습니다.
후반들어 박주영의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지자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근호가 그라운드에 투입된 시점은 후반 11분. 반박자 빠른 벤치 운영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스피드를 앞세운 이근호는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었고, 결국 선제골을 뽑아내며 감독의 믿음에 100% 답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상대 중앙수비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있고, 스피드도 없기 때문에 이근호 투입했는데 이근호 후반전 충분히 제 역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제골이후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습니다.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는 등 우리의 장점으로 손꼽히던 체력도 버텨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역전골을 내주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피파랭킹 19위 러시아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2차전 승리는 그만큼 절실해졌습니다.
대표팀은 잠시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돌아가 알제리전 필승 전략 수립에 돌입합니다.
쿠이아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러시아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던 데는 홍명보 감독의 반 박자 빠른 교체 카드가 주효했습니다.
다만, 막판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동점골을 내준 것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계속해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초보감독이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과감했습니다.
후반들어 박주영의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지자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근호가 그라운드에 투입된 시점은 후반 11분. 반박자 빠른 벤치 운영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스피드를 앞세운 이근호는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었고, 결국 선제골을 뽑아내며 감독의 믿음에 100% 답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상대 중앙수비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있고, 스피드도 없기 때문에 이근호 투입했는데 이근호 후반전 충분히 제 역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제골이후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은 아쉬웠습니다.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는 등 우리의 장점으로 손꼽히던 체력도 버텨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역전골을 내주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피파랭킹 19위 러시아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2차전 승리는 그만큼 절실해졌습니다.
대표팀은 잠시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돌아가 알제리전 필승 전략 수립에 돌입합니다.
쿠이아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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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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