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8년만 8강 쾌거…‘아트사커 부활’

입력 2014.07.01 (21:29) 수정 2014.07.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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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8년 만에 8강에 오르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는 나이지리아에 측면을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선제골을 내줄뻔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데샹 감독은 경기가 안 풀리자 공격진에 변화를 줬습니다.

부진한 지루 대신 왼쪽 공격수 그리즈만을 투입했고, 벤제마를 원톱으로 올렸습니다.

승부수는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프랑스는 쉴 틈 없이 몰아친 끝에 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포그바가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그리즈만이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 : "60분이 지나서야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상대 팀을 많이 힘들게 했지만, 한참 동안 골이 나오지 않으니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프랑스는 이로써 2006년 독일 대회 뒤 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올랐고, 오는 5일 새벽 우승 후보 독일과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입니다.

한편, 사상 최초로 2팀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동반 탈락하며 돌풍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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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8년만 8강 쾌거…‘아트사커 부활’
    • 입력 2014-07-01 21:30:22
    • 수정2014-07-01 2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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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8년 만에 8강에 오르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는 나이지리아에 측면을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선제골을 내줄뻔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데샹 감독은 경기가 안 풀리자 공격진에 변화를 줬습니다.

부진한 지루 대신 왼쪽 공격수 그리즈만을 투입했고, 벤제마를 원톱으로 올렸습니다.

승부수는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프랑스는 쉴 틈 없이 몰아친 끝에 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포그바가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그리즈만이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 : "60분이 지나서야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상대 팀을 많이 힘들게 했지만, 한참 동안 골이 나오지 않으니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프랑스는 이로써 2006년 독일 대회 뒤 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올랐고, 오는 5일 새벽 우승 후보 독일과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입니다.

한편, 사상 최초로 2팀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동반 탈락하며 돌풍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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