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이번 주 바르샤로 이적

입력 2014.07.01 (21:52) 수정 2014.07.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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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핵이빨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아레스는 이적 성사를 위해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선수를 깨물어 4개월 축구 활동 금지 등의 중징계를 받은 수아레스.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현금 5천만 파운드와 산체스를 주고 수아레스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빠르면 이번 주에 성사시킬 전망입니다.

이적을 위해 수아레스는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고, 징계 경감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수아레스가 합류하면 기존 메시와 네이마르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는 동점골 직전에 알제리 팬으로부터 레이저 빔을 맞아 시야를 방해받았습니다.

피파가 이에 자국 팬들의 행동에 책임을 물어 알제리 축구협회에 5천7백 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알제리 팬의 레이저 빔이 16강전에서도 발사돼 추가 징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후반 43분 프리킥을 준비하던 독일.

공 쪽으로 달려가던 뮐러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의도적이었는지 갑자기 넘어집니다.

뮐러의 몸 개그에 팬들은 즐거웠지만, 뮐러는 머쓱했습니다.

<녹취> 스위스 감독 : "메시를 어떻게 막는지 보여 주겠다."

아르헨티나와 16강 대결을 앞둔 스위스 히츠펠트 감독의 의미심장한 말로 메시의 수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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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빨’ 수아레스, 이번 주 바르샤로 이적
    • 입력 2014-07-01 22:00:59
    • 수정2014-07-01 2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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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핵이빨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아레스는 이적 성사를 위해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선수를 깨물어 4개월 축구 활동 금지 등의 중징계를 받은 수아레스.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현금 5천만 파운드와 산체스를 주고 수아레스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빠르면 이번 주에 성사시킬 전망입니다.

이적을 위해 수아레스는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고, 징계 경감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수아레스가 합류하면 기존 메시와 네이마르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는 동점골 직전에 알제리 팬으로부터 레이저 빔을 맞아 시야를 방해받았습니다.

피파가 이에 자국 팬들의 행동에 책임을 물어 알제리 축구협회에 5천7백 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알제리 팬의 레이저 빔이 16강전에서도 발사돼 추가 징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후반 43분 프리킥을 준비하던 독일.

공 쪽으로 달려가던 뮐러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의도적이었는지 갑자기 넘어집니다.

뮐러의 몸 개그에 팬들은 즐거웠지만, 뮐러는 머쓱했습니다.

<녹취> 스위스 감독 : "메시를 어떻게 막는지 보여 주겠다."

아르헨티나와 16강 대결을 앞둔 스위스 히츠펠트 감독의 의미심장한 말로 메시의 수난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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