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멜스·노이어 합작’ 독일, 프랑스 격파 4강

입력 2014.07.05 (06:07) 수정 2014.07.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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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군단 독일이 전통의 라이벌 프랑스를 물리치고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선착했습니다.

수비수 후멜스의 헤딩골과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이 합작해낸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은 역시 축구 강국이었습니다.

전반 13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독일의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크로스의 자로잰 듯한 패스를 후멜스가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지능적으로 몸싸움을 하면서 공의 방향을 절묘하게 바꿔놓았습니다.

제2의 베켄바우어라 불리는 후멜스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프랑스의 거센 반격을 후멜스는 온 몸으로 방어해냈습니다.

프랑스의 에이스 벤제마가 날린 회심의 슈팅을 잇따라 걷어냈습니다.

노이어 골키퍼의 신들린 듯한 선방까지 이어진 독일은 결국 프랑스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며 흔들림없는 축구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후멜스 (독일 축구대표팀 수비수) : "우리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정이 결코 약해지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경기가 계속될 수록 더 강해질 것입니다."

이어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선 브라질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구 실바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이긴다면 오는 9일 독일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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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멜스·노이어 합작’ 독일, 프랑스 격파 4강
    • 입력 2014-07-05 06:09:19
    • 수정2014-07-05 0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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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군단 독일이 전통의 라이벌 프랑스를 물리치고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선착했습니다.

수비수 후멜스의 헤딩골과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이 합작해낸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은 역시 축구 강국이었습니다.

전반 13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독일의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크로스의 자로잰 듯한 패스를 후멜스가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지능적으로 몸싸움을 하면서 공의 방향을 절묘하게 바꿔놓았습니다.

제2의 베켄바우어라 불리는 후멜스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프랑스의 거센 반격을 후멜스는 온 몸으로 방어해냈습니다.

프랑스의 에이스 벤제마가 날린 회심의 슈팅을 잇따라 걷어냈습니다.

노이어 골키퍼의 신들린 듯한 선방까지 이어진 독일은 결국 프랑스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며 흔들림없는 축구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후멜스 (독일 축구대표팀 수비수) : "우리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정이 결코 약해지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경기가 계속될 수록 더 강해질 것입니다."

이어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선 브라질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구 실바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이긴다면 오는 9일 독일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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