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흥민, AG 결국 못 뛴다…구단 차출 거부

입력 2014.08.13 (06:25) 수정 2014.08.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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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결국 불가능해졌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구단이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한것으로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버쿠젠 미디어담당관인 스프링크씨가 보낸 이메일입니다.

레버쿠젠 구단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가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축구협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가 차출을 요구한 기간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또는 UEFA컵 두 경기, 분데스리가 세 경기가 있다며 팀 최고 선수인 손흥민이 팀에 꼭 필요하다고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축구협회는 28년만의 금메달을 위해 그동안 손흥민의 합류에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

레버쿠젠 방한때 회장명의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두 차례의 공문을 보냈고, 한발 더 물러서 손흥민이 16강 이후에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차출은 구단의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손흥민의 계약조건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지 않아 결국 레버쿠젠 구단의 협조를 얻어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내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제외한 20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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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손흥민, AG 결국 못 뛴다…구단 차출 거부
    • 입력 2014-08-13 06:26:44
    • 수정2014-08-25 1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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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결국 불가능해졌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구단이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한것으로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버쿠젠 미디어담당관인 스프링크씨가 보낸 이메일입니다.

레버쿠젠 구단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가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축구협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가 차출을 요구한 기간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또는 UEFA컵 두 경기, 분데스리가 세 경기가 있다며 팀 최고 선수인 손흥민이 팀에 꼭 필요하다고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축구협회는 28년만의 금메달을 위해 그동안 손흥민의 합류에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

레버쿠젠 방한때 회장명의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두 차례의 공문을 보냈고, 한발 더 물러서 손흥민이 16강 이후에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차출은 구단의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손흥민의 계약조건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지 않아 결국 레버쿠젠 구단의 협조를 얻어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내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제외한 20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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