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활약’ 김신욱·김승규, AG 금 이끈다

입력 2014.08.14 (21:48) 수정 2014.08.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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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대표팀의 최전방과 최후방을 책임졌던 김신욱과 김승규가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격합니다.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뽑힌 두 선수는 28년 만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위해 의기투합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탈아시아급의 높이를 보여준 김신욱.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김신욱의 기량은 분명 위력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의 차출 불발로 약화된 공격진에 김신욱의 제공권과 결정력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신욱(인천 AG 국가대표) : "저보다 어린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어서 침체된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수 있게 제가 먼저 희생하겠습니다."

김신욱이 최전방을 책임지면 김승규는 뒷문을 든든히 지킵니다.

김승규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순발력으로 K리그 최고의 거미손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이와 함께 마인츠의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를 와일드 카드로 뽑았습니다.

<인터뷰> 이광종(인천 AG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팀에서 활약을 하다보니까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일록과 이종호 등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아시안 게임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일 파주에 소집돼 28년 만의 금메달을 향해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여자 대표팀도 러시아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박은선이 불참한 가운데 8강 이후에 합류하기로 한 지소연 등 최종 명단 18명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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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C 활약’ 김신욱·김승규, AG 금 이끈다
    • 입력 2014-08-14 21:49:29
    • 수정2014-08-25 1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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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대표팀의 최전방과 최후방을 책임졌던 김신욱과 김승규가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격합니다.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뽑힌 두 선수는 28년 만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위해 의기투합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탈아시아급의 높이를 보여준 김신욱.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김신욱의 기량은 분명 위력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의 차출 불발로 약화된 공격진에 김신욱의 제공권과 결정력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신욱(인천 AG 국가대표) : "저보다 어린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어서 침체된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수 있게 제가 먼저 희생하겠습니다."

김신욱이 최전방을 책임지면 김승규는 뒷문을 든든히 지킵니다.

김승규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순발력으로 K리그 최고의 거미손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이와 함께 마인츠의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를 와일드 카드로 뽑았습니다.

<인터뷰> 이광종(인천 AG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팀에서 활약을 하다보니까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일록과 이종호 등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아시안 게임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일 파주에 소집돼 28년 만의 금메달을 향해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여자 대표팀도 러시아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박은선이 불참한 가운데 8강 이후에 합류하기로 한 지소연 등 최종 명단 18명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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