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대립 넘어 용서해야”…한반도 평화 기원
입력 2014.08.19 (06:02)
수정 2014.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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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마지막 미사에서 대립과 반목을 넘어선 용서야말로 진정한 화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교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으로 풀이됩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들어 교황에게 봉헌된 가시면류관, 면류관 앞에서 교황은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성호를 긋습니다.
방한 일정에서의 마지막 미사. 교황은 모든 한국인은 같은 형제자매라며 남북 화해와 평화를 강조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모든 한국인이 같은 형제자매, 가족이며, 하나의 민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도록 기도합시다."
또 의심과 대립을 거부하라고 말한 뒤, 형제의 죄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의 말을 인용합니다.
<녹취> 교황(마태복음 18,21-22) : "'용서야말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교황의 강론을 '경청'했습니다.
미사가 끝날 무렵 성가 대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울려 퍼졌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마지막 미사에서 대립과 반목을 넘어선 용서야말로 진정한 화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교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으로 풀이됩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들어 교황에게 봉헌된 가시면류관, 면류관 앞에서 교황은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성호를 긋습니다.
방한 일정에서의 마지막 미사. 교황은 모든 한국인은 같은 형제자매라며 남북 화해와 평화를 강조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모든 한국인이 같은 형제자매, 가족이며, 하나의 민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도록 기도합시다."
또 의심과 대립을 거부하라고 말한 뒤, 형제의 죄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의 말을 인용합니다.
<녹취> 교황(마태복음 18,21-22) : "'용서야말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교황의 강론을 '경청'했습니다.
미사가 끝날 무렵 성가 대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울려 퍼졌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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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대립 넘어 용서해야”…한반도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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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9 06:04:19
- 수정2014-08-19 09:10:30

<앵커 멘트>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마지막 미사에서 대립과 반목을 넘어선 용서야말로 진정한 화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교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으로 풀이됩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들어 교황에게 봉헌된 가시면류관, 면류관 앞에서 교황은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성호를 긋습니다.
방한 일정에서의 마지막 미사. 교황은 모든 한국인은 같은 형제자매라며 남북 화해와 평화를 강조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모든 한국인이 같은 형제자매, 가족이며, 하나의 민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도록 기도합시다."
또 의심과 대립을 거부하라고 말한 뒤, 형제의 죄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의 말을 인용합니다.
<녹취> 교황(마태복음 18,21-22) : "'용서야말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교황의 강론을 '경청'했습니다.
미사가 끝날 무렵 성가 대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울려 퍼졌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명동성당에서 집전한 마지막 미사에서 대립과 반목을 넘어선 용서야말로 진정한 화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교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으로 풀이됩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들어 교황에게 봉헌된 가시면류관, 면류관 앞에서 교황은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성호를 긋습니다.
방한 일정에서의 마지막 미사. 교황은 모든 한국인은 같은 형제자매라며 남북 화해와 평화를 강조합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모든 한국인이 같은 형제자매, 가족이며, 하나의 민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도록 기도합시다."
또 의심과 대립을 거부하라고 말한 뒤, 형제의 죄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예수의 말을 인용합니다.
<녹취> 교황(마태복음 18,21-22) : "'용서야말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교황의 강론을 '경청'했습니다.
미사가 끝날 무렵 성가 대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울려 퍼졌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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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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