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배려’ 낮은 곳으로 임한 프란치스코 교황
입력 2014.08.19 (06:04)
수정 2014.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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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한국을 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12억 가톨릭의 수장이면서도 소탈하고 낮은 자세로 임했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는데요,
겸손과 배려, 유머에 따스함까지 겸비한 교황의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애 어린이의 얼굴에 흐른 땀을 닦아 주고, 무릎 꿇은 수녀에겐 일어서라 손짓합니다.
젖먹이 아기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물려주고,
<녹취> "오늘 교황님 환영합니다"
환영인사에 두 손을 올려 화답합니다.
자신의 가방을 직접 챙기고 작은 차를 타기를 고집하며, 신발을 벗는 낯선 한국문화도 스스럼없이 따르고, 몸을 돌려 반대편의 시민에게도 답례하는 모습들은 이제 특별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시민들의 좀 더 열렬한 반응을 유도하는 몸짓에선 친근함도 느껴집니다.
'고통 받은 사람'들에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녹취> "교황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를 계속 많이 해달라고 그러셨어요."
퍼레이드 중 멈춰선 차량,
<녹취> 유가족 : "파파! 파파!"
세월호 유가족의 두 손을 맞잡고 고통과 아픔을 보듬었습니다.
<녹취> "잊어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세월호"
프란치스코 교황, 진정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한국을 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12억 가톨릭의 수장이면서도 소탈하고 낮은 자세로 임했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는데요,
겸손과 배려, 유머에 따스함까지 겸비한 교황의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애 어린이의 얼굴에 흐른 땀을 닦아 주고, 무릎 꿇은 수녀에겐 일어서라 손짓합니다.
젖먹이 아기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물려주고,
<녹취> "오늘 교황님 환영합니다"
환영인사에 두 손을 올려 화답합니다.
자신의 가방을 직접 챙기고 작은 차를 타기를 고집하며, 신발을 벗는 낯선 한국문화도 스스럼없이 따르고, 몸을 돌려 반대편의 시민에게도 답례하는 모습들은 이제 특별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시민들의 좀 더 열렬한 반응을 유도하는 몸짓에선 친근함도 느껴집니다.
'고통 받은 사람'들에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녹취> "교황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를 계속 많이 해달라고 그러셨어요."
퍼레이드 중 멈춰선 차량,
<녹취> 유가족 : "파파! 파파!"
세월호 유가족의 두 손을 맞잡고 고통과 아픔을 보듬었습니다.
<녹취> "잊어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세월호"
프란치스코 교황, 진정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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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과 배려’ 낮은 곳으로 임한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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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9 06:05:51
- 수정2014-08-19 09:10:30

<앵커 멘트>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한국을 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12억 가톨릭의 수장이면서도 소탈하고 낮은 자세로 임했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는데요,
겸손과 배려, 유머에 따스함까지 겸비한 교황의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애 어린이의 얼굴에 흐른 땀을 닦아 주고, 무릎 꿇은 수녀에겐 일어서라 손짓합니다.
젖먹이 아기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물려주고,
<녹취> "오늘 교황님 환영합니다"
환영인사에 두 손을 올려 화답합니다.
자신의 가방을 직접 챙기고 작은 차를 타기를 고집하며, 신발을 벗는 낯선 한국문화도 스스럼없이 따르고, 몸을 돌려 반대편의 시민에게도 답례하는 모습들은 이제 특별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시민들의 좀 더 열렬한 반응을 유도하는 몸짓에선 친근함도 느껴집니다.
'고통 받은 사람'들에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녹취> "교황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를 계속 많이 해달라고 그러셨어요."
퍼레이드 중 멈춰선 차량,
<녹취> 유가족 : "파파! 파파!"
세월호 유가족의 두 손을 맞잡고 고통과 아픔을 보듬었습니다.
<녹취> "잊어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세월호"
프란치스코 교황, 진정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한국을 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12억 가톨릭의 수장이면서도 소탈하고 낮은 자세로 임했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는데요,
겸손과 배려, 유머에 따스함까지 겸비한 교황의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장애 어린이의 얼굴에 흐른 땀을 닦아 주고, 무릎 꿇은 수녀에겐 일어서라 손짓합니다.
젖먹이 아기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물려주고,
<녹취> "오늘 교황님 환영합니다"
환영인사에 두 손을 올려 화답합니다.
자신의 가방을 직접 챙기고 작은 차를 타기를 고집하며, 신발을 벗는 낯선 한국문화도 스스럼없이 따르고, 몸을 돌려 반대편의 시민에게도 답례하는 모습들은 이제 특별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시민들의 좀 더 열렬한 반응을 유도하는 몸짓에선 친근함도 느껴집니다.
'고통 받은 사람'들에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녹취> "교황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를 계속 많이 해달라고 그러셨어요."
퍼레이드 중 멈춰선 차량,
<녹취> 유가족 : "파파! 파파!"
세월호 유가족의 두 손을 맞잡고 고통과 아픔을 보듬었습니다.
<녹취> "잊어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세월호"
프란치스코 교황, 진정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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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기자 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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