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부터 단판 승부 ‘부상 변수 메워라’

입력 2014.09.18 (21:48) 수정 2014.09.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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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축구대표팀이 핵심 공격수 윤일록과 김신욱의 부상으로 28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큰 악재를 만나게 됐습니다.

윤일록은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실상 조 1위를 수확했지만 핵심 전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전반에만 두 명의 공격수가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목발을 짚고 나타난 윤일록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윤일록(남자축구대표팀) : "전반에 부상당하게 되어서..팀에 도움 못된 것 같고..지금은 별로 통증이 없는데 일단 나중에 검사해 봐야될 것 같아요.."

정밀 진단결과, 윤일록은 오른쪽 무릎인대가 절반 넘게 파열돼 남은경기 출전이 힘들어 졌습니다.

<인터뷰> 이광종(남자축구대표팀 감독) : "김신욱은 가벼운 타박상이어서 문제 없고, 윤일록은 정밀 검진 결과 인대 50~60%파열돼 치료에 4~6주 진단 나왔다..."

다행히 김신욱의 부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정상 컨디션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신욱은 오후에 진행된 회복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윤일록의 전력 이탈에 이광종 감독은 4-1-4-1 전술과 다이아몬드형 미드필드 운용을 계획 중입니다.

16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토너먼트인만큼 치명적인 변수인 부상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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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전부터 단판 승부 ‘부상 변수 메워라’
    • 입력 2014-09-18 21:49:34
    • 수정2014-09-18 2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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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축구대표팀이 핵심 공격수 윤일록과 김신욱의 부상으로 28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큰 악재를 만나게 됐습니다.

윤일록은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실상 조 1위를 수확했지만 핵심 전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전반에만 두 명의 공격수가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목발을 짚고 나타난 윤일록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윤일록(남자축구대표팀) : "전반에 부상당하게 되어서..팀에 도움 못된 것 같고..지금은 별로 통증이 없는데 일단 나중에 검사해 봐야될 것 같아요.."

정밀 진단결과, 윤일록은 오른쪽 무릎인대가 절반 넘게 파열돼 남은경기 출전이 힘들어 졌습니다.

<인터뷰> 이광종(남자축구대표팀 감독) : "김신욱은 가벼운 타박상이어서 문제 없고, 윤일록은 정밀 검진 결과 인대 50~60%파열돼 치료에 4~6주 진단 나왔다..."

다행히 김신욱의 부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정상 컨디션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신욱은 오후에 진행된 회복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윤일록의 전력 이탈에 이광종 감독은 4-1-4-1 전술과 다이아몬드형 미드필드 운용을 계획 중입니다.

16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토너먼트인만큼 치명적인 변수인 부상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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