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예상대로 콜드승! ‘2연패 시동’

입력 2014.09.22 (21:21) 수정 2014.09.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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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약체 태국을 맞아 예상대로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1회부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민병헌과 김현수 등이 태국 투수의 밋밋한 공을 자신감 넘치게 받아쳤습니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3개를 엮어 대거 8점을 뽑았습니다.

호쾌하게 방망이가 돌아간 우리나라는 3회 넉 점, 4회 석 점을 보탰습니다.

그 사이 야간 경기에 낯선 태국 선수들은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평범한 뜬공을 쉽게 놓쳤습니다.

외야수가 낙착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공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2회까지만 던지면서 삼진 4개를 잡는 등 5회까지 안타 단 2개만을 내줬습니다.

우리나라는 결국 5회 15대 0의 콜드 게임승을 거두고 2연속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강정호 : "큰 부담 없이 쳤고, 선수들도 빨리 끝내고 들어가서 쉬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약체 태국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지자 네티즌들도 재미있는 반응들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세빈 : "좀 지루한 면이 있었다. 태국 선수들이 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모레 2차전에서는 난적 타이완과 대결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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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대표팀, 예상대로 콜드승! ‘2연패 시동’
    • 입력 2014-09-22 21:22:32
    • 수정2014-09-23 0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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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약체 태국을 맞아 예상대로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1회부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민병헌과 김현수 등이 태국 투수의 밋밋한 공을 자신감 넘치게 받아쳤습니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3개를 엮어 대거 8점을 뽑았습니다.

호쾌하게 방망이가 돌아간 우리나라는 3회 넉 점, 4회 석 점을 보탰습니다.

그 사이 야간 경기에 낯선 태국 선수들은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평범한 뜬공을 쉽게 놓쳤습니다.

외야수가 낙착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공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2회까지만 던지면서 삼진 4개를 잡는 등 5회까지 안타 단 2개만을 내줬습니다.

우리나라는 결국 5회 15대 0의 콜드 게임승을 거두고 2연속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강정호 : "큰 부담 없이 쳤고, 선수들도 빨리 끝내고 들어가서 쉬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약체 태국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지자 네티즌들도 재미있는 반응들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세빈 : "좀 지루한 면이 있었다. 태국 선수들이 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모레 2차전에서는 난적 타이완과 대결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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