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적 펜싱 코리아 ‘숨은 비결이 있다?’

입력 2014.09.25 (21:08) 수정 2014.09.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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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자종목 펜싱은 오늘도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이번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금메달 8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데는 숨은 비결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에 이어 다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1초 오심의 아픔을 씻어내려던 신아람의 꿈은 은메달에서 멈췄습니다.

그러나 더 올라갈 곳이 있기에 신아람은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리우 올림픽도 있으니까 앞으로 더 도전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발펜싱으로 런던을 정복했던 한국 펜싱은 이번엔 발과 손의 호흡을 맞추는 과학훈련으로 인천의 영광을 이뤄냈습니다.

마치 에어로빅처럼 보이는 이색 훈련, 스텝 트레이닝입니다.

쉬워보이지만 두 세트만 반복해도 온몸에 땀이 차오르는 고난도 훈련으로, 손기술의 빠르기를 더해 장점인 발펜싱을 극대화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미하엘(국제 심판) : "한국선수들은 기술적으로도 최고 수준이고, 상황에 따른 판단력이 정말로 빠릅니다."

태극기에 자신의 각오를 새겨 넣으면서 정신력까지 다진 태극검객들.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상에 우뚝 서며 펜싱코리아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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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성적 펜싱 코리아 ‘숨은 비결이 있다?’
    • 입력 2014-09-25 21:08:36
    • 수정2014-09-25 2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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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자종목 펜싱은 오늘도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이번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금메달 8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데는 숨은 비결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에 이어 다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1초 오심의 아픔을 씻어내려던 신아람의 꿈은 은메달에서 멈췄습니다.

그러나 더 올라갈 곳이 있기에 신아람은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 "리우 올림픽도 있으니까 앞으로 더 도전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발펜싱으로 런던을 정복했던 한국 펜싱은 이번엔 발과 손의 호흡을 맞추는 과학훈련으로 인천의 영광을 이뤄냈습니다.

마치 에어로빅처럼 보이는 이색 훈련, 스텝 트레이닝입니다.

쉬워보이지만 두 세트만 반복해도 온몸에 땀이 차오르는 고난도 훈련으로, 손기술의 빠르기를 더해 장점인 발펜싱을 극대화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미하엘(국제 심판) : "한국선수들은 기술적으로도 최고 수준이고, 상황에 따른 판단력이 정말로 빠릅니다."

태극기에 자신의 각오를 새겨 넣으면서 정신력까지 다진 태극검객들.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상에 우뚝 서며 펜싱코리아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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