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목표 여 축구, 4년만 ‘남북 리턴매치’

입력 2014.09.29 (21:22) 수정 2014.09.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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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가 하나되는 곳 인천입니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여자 축구는 북한과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 4강에서 아쉽게 졌던 북한과 4년 만에 다시 만났건데 오늘 이기면 결승은 운명의 한일전입니다.

박주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네 번 만나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강적 북한이지만 대표팀은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12분 정설빈이 완벽한 프리킥으로 북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남자도 넣기 어려운 무회전 프리킥 골이었습니다.

북한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전반 21분 위정심이 문전 중앙에서 기습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요.

2분 뒤 전명화가 또 한번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추고 나왔습니다.

대표팀은 4년 전 광저우대회 4강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듯 온 몸으로 북한 공격을 막아봤지만, 전반 36분 북한 리애경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북한의 빠른 측면 돌파에 수비진들이 공간을 내준 게 아쉬웠습니다.

대표팀이 북한을 꺾고 결승에 오르게 되면 2006년 도하대회 이후 8년 만에 일본과 만나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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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목표 여 축구, 4년만 ‘남북 리턴매치’
    • 입력 2014-09-29 21:23:58
    • 수정2014-09-29 22:16:36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가 하나되는 곳 인천입니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여자 축구는 북한과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 4강에서 아쉽게 졌던 북한과 4년 만에 다시 만났건데 오늘 이기면 결승은 운명의 한일전입니다.

박주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네 번 만나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강적 북한이지만 대표팀은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12분 정설빈이 완벽한 프리킥으로 북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남자도 넣기 어려운 무회전 프리킥 골이었습니다.

북한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전반 21분 위정심이 문전 중앙에서 기습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요.

2분 뒤 전명화가 또 한번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추고 나왔습니다.

대표팀은 4년 전 광저우대회 4강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듯 온 몸으로 북한 공격을 막아봤지만, 전반 36분 북한 리애경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북한의 빠른 측면 돌파에 수비진들이 공간을 내준 게 아쉬웠습니다.

대표팀이 북한을 꺾고 결승에 오르게 되면 2006년 도하대회 이후 8년 만에 일본과 만나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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