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선장’ 박성빈, 한국 최연소 금 주인공

입력 2014.09.30 (21:10) 수정 2014.09.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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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회 우리나라 최연소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열네 살, 요트의 박성빈 선수인데요.

어리지만 근성만큼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시로 바뀌는 바람을 이용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박성빈은 옵티미스트 11차 레이스 합계 벌점 16점으로 2위권에 15점 이상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0년생으로 올해로 만 열네 살.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의 최연소 금메달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박성빈 : "2년 전부터 여기 인천에서 연습해와서 자신감이 있었고, 1위 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 선수가 꿈이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거친 바다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몸무게가 적을 수록 유리한 옵티미스트의 금빛 질주를 위해 좋아하는 초코릿도 먹지 않으며 체중조절까지 할 정도로 근성이 뛰어납니다.

<인터뷰> 박성빈 : "축구 하면 다쳐서 요트에 안 좋다고 부모님이 그러셨는데.. 축구도 하고싶고."

하지민은 레이저급에서 또한번 정상에 올라 광저우에 이어 2회 연속 금빛 물살을 갈랐습니다.

김창주와 김지훈 조는 남자 470급에서 일본팀에 역전해 우승했고 김근수와 송민재 조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요트 호비16급에서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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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살 선장’ 박성빈, 한국 최연소 금 주인공
    • 입력 2014-09-30 21:11:27
    • 수정2014-09-30 22: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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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회 우리나라 최연소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열네 살, 요트의 박성빈 선수인데요.

어리지만 근성만큼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시로 바뀌는 바람을 이용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박성빈은 옵티미스트 11차 레이스 합계 벌점 16점으로 2위권에 15점 이상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0년생으로 올해로 만 열네 살.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의 최연소 금메달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박성빈 : "2년 전부터 여기 인천에서 연습해와서 자신감이 있었고, 1위 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 선수가 꿈이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거친 바다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몸무게가 적을 수록 유리한 옵티미스트의 금빛 질주를 위해 좋아하는 초코릿도 먹지 않으며 체중조절까지 할 정도로 근성이 뛰어납니다.

<인터뷰> 박성빈 : "축구 하면 다쳐서 요트에 안 좋다고 부모님이 그러셨는데.. 축구도 하고싶고."

하지민은 레이저급에서 또한번 정상에 올라 광저우에 이어 2회 연속 금빛 물살을 갈랐습니다.

김창주와 김지훈 조는 남자 470급에서 일본팀에 역전해 우승했고 김근수와 송민재 조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요트 호비16급에서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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