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레슬링 금빛 행진 ‘역시 효자 종목’

입력 2014.10.02 (06:00) 수정 2014.10.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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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첫 날 금 수확에 실패했던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레슬링은 간판 김현우가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워준 김소희의 금빛 발차기입니다.

3회전 2대 2의 팽팽한 균형을 깨고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소희는 올해 아시아 선수권에서 패배를 안겼던 타이완의 린왕딘을 10대 4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소희(태권도 국가대표) : "아시아 대회에서 잘 안풀렸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여자 57kg급의 이아름은 일본의 하마다 마유를 6대 4로 제압해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고, 남자 87kg 초과급의 조철호도 올해 아시아 선수권 우승자인 드미트리 쇼킨을 7대 6으로 꺾었습니다.

<인터뷰> 조철호(태권도 국가대표) : "지는 줄 알았는데, 코치님께 혼날까봐 열심히 했어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는 김현우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의 가나쿠보 타케히로에 4대 0으로 승리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 게임까지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안방에서 값진 금메달 따냈고,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해 기쁩니다."

66kg급의 류한수도 일본의 마츠모토 류타로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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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레슬링 금빛 행진 ‘역시 효자 종목’
    • 입력 2014-10-02 06:02:30
    • 수정2014-10-02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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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첫 날 금 수확에 실패했던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레슬링은 간판 김현우가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세워준 김소희의 금빛 발차기입니다.

3회전 2대 2의 팽팽한 균형을 깨고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소희는 올해 아시아 선수권에서 패배를 안겼던 타이완의 린왕딘을 10대 4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소희(태권도 국가대표) : "아시아 대회에서 잘 안풀렸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여자 57kg급의 이아름은 일본의 하마다 마유를 6대 4로 제압해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고, 남자 87kg 초과급의 조철호도 올해 아시아 선수권 우승자인 드미트리 쇼킨을 7대 6으로 꺾었습니다.

<인터뷰> 조철호(태권도 국가대표) : "지는 줄 알았는데, 코치님께 혼날까봐 열심히 했어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는 김현우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의 가나쿠보 타케히로에 4대 0으로 승리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 게임까지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안방에서 값진 금메달 따냈고,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해 기쁩니다."

66kg급의 류한수도 일본의 마츠모토 류타로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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