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핸드볼·여 하키, 화끈한 ‘금빛 복수혈전’

입력 2014.10.02 (06:02) 수정 2014.10.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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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생순 신화'의 핸드볼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여자 하키도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16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등 구기종목의 선전도 이어졌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패했던 일본을 상대로 대표팀은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에이스 류은희와 김온아가 쉴새없이 일본 골문을 열었습니다.

37살의 노장 우선희도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일본을 꺾고 우승을 확정한 순간, 경기장엔 열광의 함성이 넘쳤습니다.

이번엔 눈물 대신 환한 웃음속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온아 : "항상 마지막에 눈물로 끝났는데 이번엔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여자 하키는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3쿼터 김다래의 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번번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에 막힌 우리나라는 16년 만의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다래(하키 국가대표)

김종규의 화끈한 덩크슛이 터집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일본을 71대 6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이란을 상대로 12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대표팀도 숙적 일본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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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핸드볼·여 하키, 화끈한 ‘금빛 복수혈전’
    • 입력 2014-10-02 06:03:47
    • 수정2014-10-02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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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생순 신화'의 핸드볼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여자 하키도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16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등 구기종목의 선전도 이어졌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패했던 일본을 상대로 대표팀은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에이스 류은희와 김온아가 쉴새없이 일본 골문을 열었습니다.

37살의 노장 우선희도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일본을 꺾고 우승을 확정한 순간, 경기장엔 열광의 함성이 넘쳤습니다.

이번엔 눈물 대신 환한 웃음속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온아 : "항상 마지막에 눈물로 끝났는데 이번엔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여자 하키는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3쿼터 김다래의 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번번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에 막힌 우리나라는 16년 만의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다래(하키 국가대표)

김종규의 화끈한 덩크슛이 터집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일본을 71대 6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이란을 상대로 12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대표팀도 숙적 일본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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