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삼성·LG,휴대폰 유통점에 리베이트비 8천억 원”

입력 2015.09.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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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최근 아홉 달 동안 유통점에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급한 금액이 8천억 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국내 단말기 제조사 리베이트 집행현황' 자료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된 이후 아홉 달 동안 휴대전화 유통점에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지급한 리베이트 비용은 모두 8천 1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제조사들이 유통망에 판매 촉진 명복으로 천문학적 비용을 쓰는 동안 소비자들은 고가 단말기 구입을 강요당해 왔다며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위해서라도 지원금 분리 공시제를 도입하고 제조사 리베이트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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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희 “삼성·LG,휴대폰 유통점에 리베이트비 8천억 원”
    • 입력 2015-09-14 00:18:12
    정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최근 아홉 달 동안 유통점에 리베이트 명목으로 지급한 금액이 8천억 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국내 단말기 제조사 리베이트 집행현황' 자료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된 이후 아홉 달 동안 휴대전화 유통점에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지급한 리베이트 비용은 모두 8천 1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제조사들이 유통망에 판매 촉진 명복으로 천문학적 비용을 쓰는 동안 소비자들은 고가 단말기 구입을 강요당해 왔다며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위해서라도 지원금 분리 공시제를 도입하고 제조사 리베이트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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