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손흥민, 코리안더비 “양보는 없다!”

입력 2015.09.19 (21:30) 수정 2015.09.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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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두 골을 넣은데 이어 내일 이청용과 영국 무대 첫 맞대결을 벌이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런닝과 전술 훈련에서 팀 동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토트넘의 홈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등 골맛을 본 만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 "자신감은 경기장에서 제가 얼마 만큼 하느냐에 따라 얻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장안에서 제 모습과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장점인 과감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살아나고 있어 손흥민에 대한 팀의 믿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카루서(EPL 프로덕션 기자) :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내일 이청용이 소속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청용이 출전할 경우 한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가 같은 공간에서 맞대결할 수 있는 상황.

손흥민은 이청용과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지 오래됐지만 양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 "경기장 안에서는 선후배 없이 팀을 위해 희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벌어질 손흥민과 이청용의 첫 맞대결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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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만만 손흥민, 코리안더비 “양보는 없다!”
    • 입력 2015-09-19 21:33:33
    • 수정2015-09-19 2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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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두 골을 넣은데 이어 내일 이청용과 영국 무대 첫 맞대결을 벌이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런닝과 전술 훈련에서 팀 동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토트넘의 홈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는 등 골맛을 본 만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 "자신감은 경기장에서 제가 얼마 만큼 하느냐에 따라 얻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장안에서 제 모습과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장점인 과감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살아나고 있어 손흥민에 대한 팀의 믿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카루서(EPL 프로덕션 기자) :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내일 이청용이 소속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청용이 출전할 경우 한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가 같은 공간에서 맞대결할 수 있는 상황.

손흥민은 이청용과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지 오래됐지만 양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 "경기장 안에서는 선후배 없이 팀을 위해 희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벌어질 손흥민과 이청용의 첫 맞대결 가능성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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