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맑음’…한가위 보름달 볼 듯

입력 2015.09.22 (06:30) 수정 2015.09.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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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연휴 전날엔 남부 지방 곳곳에 비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국에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27일에도 동해안 지역만 구름이 많이 낄 뿐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연휴 전날인 금요일엔 제주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연휴 기간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선 토요일에 남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27일과 다음 날인 28일엔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 최고 4m의 거센 파도가 예상돼 바닷길이 끊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형(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연휴 기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해안가 지역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 21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륙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해상에선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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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맑음’…한가위 보름달 볼 듯
    • 입력 2015-09-22 06:31:52
    • 수정2015-09-22 0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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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연휴 전날엔 남부 지방 곳곳에 비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국에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27일에도 동해안 지역만 구름이 많이 낄 뿐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연휴 전날인 금요일엔 제주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연휴 기간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선 토요일에 남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27일과 다음 날인 28일엔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 최고 4m의 거센 파도가 예상돼 바닷길이 끊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형(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연휴 기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해안가 지역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 21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륙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해상에선 강풍과 높은 파도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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