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나들이객 북적…터미널엔 아쉬운 발걸음
입력 2015.09.28 (21:02)
수정 2015.09.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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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사흘째인 오늘 도심 곳곳은 나들이 객들로 붐볐습니다.
역 귀성객이 늘면서, 추석을 쇠러 온 부모님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터미널과 고향집에선 떠나고, 보내는 이들의 아쉬운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놀이공원에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녹취> "한가위만 같아라."
손에 손잡고, 강강술래를 시작한 나들이객들이 올 한 해가 풍성하게 마무리되길,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명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3대가 함께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장은아(서울 강서구) : "아기 태어나면서 오랜만에 나왔어요. 아기가 좋아하는 열차도 타면서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수족관 안에 휘영청 보름달이 떴습니다.
은빛 물고기들 사이로 한복을 곱게 입은 잠수부들이 등장합니다.
역귀성한 노부부는 수족관 속 풍경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재근(부산 수영구) :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우리 부부가 같이 서울에 왔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구경하게 되니까 그게 제일 기분이 좋아요."
터미널에선 가족 친지들을 배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떠나는 이도, 보내는 이도 아쉽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임민숙(서울 관악구) : "처음 시집와서 같이 맞는 명절이었는데 (어머니를) 먼저 보내드리기가 매우 아쉬워서 근교에서 같이 식사하고 보내드립니다."
고향집에서도 자녀와 부모의 걱정과 아쉬움이 담긴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일찌감치 차례를 마치고, 여행에 나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이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 도심 곳곳은 나들이 객들로 붐볐습니다.
역 귀성객이 늘면서, 추석을 쇠러 온 부모님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터미널과 고향집에선 떠나고, 보내는 이들의 아쉬운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놀이공원에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녹취> "한가위만 같아라."
손에 손잡고, 강강술래를 시작한 나들이객들이 올 한 해가 풍성하게 마무리되길,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명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3대가 함께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장은아(서울 강서구) : "아기 태어나면서 오랜만에 나왔어요. 아기가 좋아하는 열차도 타면서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수족관 안에 휘영청 보름달이 떴습니다.
은빛 물고기들 사이로 한복을 곱게 입은 잠수부들이 등장합니다.
역귀성한 노부부는 수족관 속 풍경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재근(부산 수영구) :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우리 부부가 같이 서울에 왔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구경하게 되니까 그게 제일 기분이 좋아요."
터미널에선 가족 친지들을 배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떠나는 이도, 보내는 이도 아쉽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임민숙(서울 관악구) : "처음 시집와서 같이 맞는 명절이었는데 (어머니를) 먼저 보내드리기가 매우 아쉬워서 근교에서 같이 식사하고 보내드립니다."
고향집에서도 자녀와 부모의 걱정과 아쉬움이 담긴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일찌감치 차례를 마치고, 여행에 나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이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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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나들이객 북적…터미널엔 아쉬운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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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8 21:03:15
- 수정2015-09-28 22:24:11
<앵커 멘트>
연휴 사흘째인 오늘 도심 곳곳은 나들이 객들로 붐볐습니다.
역 귀성객이 늘면서, 추석을 쇠러 온 부모님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터미널과 고향집에선 떠나고, 보내는 이들의 아쉬운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놀이공원에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녹취> "한가위만 같아라."
손에 손잡고, 강강술래를 시작한 나들이객들이 올 한 해가 풍성하게 마무리되길,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명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3대가 함께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장은아(서울 강서구) : "아기 태어나면서 오랜만에 나왔어요. 아기가 좋아하는 열차도 타면서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수족관 안에 휘영청 보름달이 떴습니다.
은빛 물고기들 사이로 한복을 곱게 입은 잠수부들이 등장합니다.
역귀성한 노부부는 수족관 속 풍경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재근(부산 수영구) :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우리 부부가 같이 서울에 왔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구경하게 되니까 그게 제일 기분이 좋아요."
터미널에선 가족 친지들을 배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떠나는 이도, 보내는 이도 아쉽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임민숙(서울 관악구) : "처음 시집와서 같이 맞는 명절이었는데 (어머니를) 먼저 보내드리기가 매우 아쉬워서 근교에서 같이 식사하고 보내드립니다."
고향집에서도 자녀와 부모의 걱정과 아쉬움이 담긴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일찌감치 차례를 마치고, 여행에 나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이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 도심 곳곳은 나들이 객들로 붐볐습니다.
역 귀성객이 늘면서, 추석을 쇠러 온 부모님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터미널과 고향집에선 떠나고, 보내는 이들의 아쉬운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놀이공원에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녹취> "한가위만 같아라."
손에 손잡고, 강강술래를 시작한 나들이객들이 올 한 해가 풍성하게 마무리되길,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명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3대가 함께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장은아(서울 강서구) : "아기 태어나면서 오랜만에 나왔어요. 아기가 좋아하는 열차도 타면서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즐거웠어요."
수족관 안에 휘영청 보름달이 떴습니다.
은빛 물고기들 사이로 한복을 곱게 입은 잠수부들이 등장합니다.
역귀성한 노부부는 수족관 속 풍경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재근(부산 수영구) :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우리 부부가 같이 서울에 왔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구경하게 되니까 그게 제일 기분이 좋아요."
터미널에선 가족 친지들을 배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떠나는 이도, 보내는 이도 아쉽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임민숙(서울 관악구) : "처음 시집와서 같이 맞는 명절이었는데 (어머니를) 먼저 보내드리기가 매우 아쉬워서 근교에서 같이 식사하고 보내드립니다."
고향집에서도 자녀와 부모의 걱정과 아쉬움이 담긴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일찌감치 차례를 마치고, 여행에 나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이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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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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