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4K 눈부신 호투…삼성 선두 질주

입력 2015.09.23 (06:22) 수정 2015.09.23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차우찬이 혼자서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잡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의 기록 17개에는 못미쳤지만 자신의 생애 최고 투구로 삼성의 정규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부터 차우찬은 마치 류현진을 보는 듯 했습니다.

4회까지만 무려 삼진 9개를 잡았습니다.

이호준과 나성범 테임즈 등 상대 중심타자들 모두 배트와 공의 격차가 있어보일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었습니다.

8회 원아웃까지 116개의 공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4개를 잡았습니다.

류현진의 정규이닝 최다 17개에는 못미쳤지만 탈삼진 부문에서 시즌 탈삼진은 187개를 기록해 밴헤켄을 8개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서 생애 첫 탈삼진왕에도 다가섰습니다.

삼성이 차우찬의 역투를 앞세워 2대 0으로 이겨 정규리그 1위를15 향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습니다.

두산의 유희관은 롯데전에서 6이닝동안 넉 점을 내줬지만 타선 지원으로 시즌 18승 달성에 다가섰습니다.

유희관은 앞으로 2경기에 선발로 나올 예정이어서 모두 이기면 꿈의 20승을 달성합니다.

LG는 5강을 향해 갈길 바쁜 기아에 크게 이겼습니다.

홈런 4개를 포함해 17개의 안타로 15점을 뽑아 15대 5로 이겼습니다.

경기가 없는 SK가 앉아서 5위로 올라서게 돼, 와일드카드 경쟁팀들의 경기력이 문제가 있지 않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우찬, 14K 눈부신 호투…삼성 선두 질주
    • 입력 2015-09-23 06:23:36
    • 수정2015-09-23 07:42: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차우찬이 혼자서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잡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의 기록 17개에는 못미쳤지만 자신의 생애 최고 투구로 삼성의 정규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부터 차우찬은 마치 류현진을 보는 듯 했습니다. 4회까지만 무려 삼진 9개를 잡았습니다. 이호준과 나성범 테임즈 등 상대 중심타자들 모두 배트와 공의 격차가 있어보일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었습니다. 8회 원아웃까지 116개의 공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4개를 잡았습니다. 류현진의 정규이닝 최다 17개에는 못미쳤지만 탈삼진 부문에서 시즌 탈삼진은 187개를 기록해 밴헤켄을 8개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서 생애 첫 탈삼진왕에도 다가섰습니다. 삼성이 차우찬의 역투를 앞세워 2대 0으로 이겨 정규리그 1위를15 향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습니다. 두산의 유희관은 롯데전에서 6이닝동안 넉 점을 내줬지만 타선 지원으로 시즌 18승 달성에 다가섰습니다. 유희관은 앞으로 2경기에 선발로 나올 예정이어서 모두 이기면 꿈의 20승을 달성합니다. LG는 5강을 향해 갈길 바쁜 기아에 크게 이겼습니다. 홈런 4개를 포함해 17개의 안타로 15점을 뽑아 15대 5로 이겼습니다. 경기가 없는 SK가 앉아서 5위로 올라서게 돼, 와일드카드 경쟁팀들의 경기력이 문제가 있지 않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