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아픈 아이, 이럴 때 응급실 가세요!
입력 2015.09.28 (07:39)
수정 2015.09.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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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에 아이가 아파서 당황하신 적 있었지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건지, 어쩔 줄 몰라할 때도 많은데요.
이번 연휴 기간,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39도가 넘게 열이 올라 응급실을 찾은 4살 어린이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주사까지 맞았지만, 열은 떨어지지 않고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최해수(서울 강남구) : "아까는 많이 심각했어요. 열이 많이 오르는데 아무리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안 떨어지니까."
어린아이들이 응급실을 찾는 가장 큰 원인은 발열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서 39도 미만의 열이 난다면 굳이 응급실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줘 열을 떨어뜨리면 됩니다.
하지만, 호흡 곤란이나 피부에 반점이 나타난다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이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3개월 미만의 아기는 미열이라도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아기를 달래도, 보채거나 울면 복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24개월 미만은 장중첩증이 원인일 수 있어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주영선(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복통을 호소하더라도 잘 먹고 심하게 보채지 않으면 지켜봐도 괜찮지만, 2세 미만에선 장중첩증이 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으면 상처를 수돗물에 10분 정도 담가 식혀줍니다.
얼음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휴일에 아이가 아파서 당황하신 적 있었지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건지, 어쩔 줄 몰라할 때도 많은데요.
이번 연휴 기간,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39도가 넘게 열이 올라 응급실을 찾은 4살 어린이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주사까지 맞았지만, 열은 떨어지지 않고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최해수(서울 강남구) : "아까는 많이 심각했어요. 열이 많이 오르는데 아무리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안 떨어지니까."
어린아이들이 응급실을 찾는 가장 큰 원인은 발열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서 39도 미만의 열이 난다면 굳이 응급실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줘 열을 떨어뜨리면 됩니다.
하지만, 호흡 곤란이나 피부에 반점이 나타난다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이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3개월 미만의 아기는 미열이라도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아기를 달래도, 보채거나 울면 복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24개월 미만은 장중첩증이 원인일 수 있어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주영선(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복통을 호소하더라도 잘 먹고 심하게 보채지 않으면 지켜봐도 괜찮지만, 2세 미만에선 장중첩증이 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으면 상처를 수돗물에 10분 정도 담가 식혀줍니다.
얼음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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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기간 아픈 아이, 이럴 때 응급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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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8 07:46:51
- 수정2015-09-28 0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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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아이가 아파서 당황하신 적 있었지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건지, 어쩔 줄 몰라할 때도 많은데요.
이번 연휴 기간,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39도가 넘게 열이 올라 응급실을 찾은 4살 어린이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주사까지 맞았지만, 열은 떨어지지 않고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최해수(서울 강남구) : "아까는 많이 심각했어요. 열이 많이 오르는데 아무리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안 떨어지니까."
어린아이들이 응급실을 찾는 가장 큰 원인은 발열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서 39도 미만의 열이 난다면 굳이 응급실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줘 열을 떨어뜨리면 됩니다.
하지만, 호흡 곤란이나 피부에 반점이 나타난다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이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3개월 미만의 아기는 미열이라도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아기를 달래도, 보채거나 울면 복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24개월 미만은 장중첩증이 원인일 수 있어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주영선(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복통을 호소하더라도 잘 먹고 심하게 보채지 않으면 지켜봐도 괜찮지만, 2세 미만에선 장중첩증이 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으면 상처를 수돗물에 10분 정도 담가 식혀줍니다.
얼음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휴일에 아이가 아파서 당황하신 적 있었지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건지, 어쩔 줄 몰라할 때도 많은데요.
이번 연휴 기간,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39도가 넘게 열이 올라 응급실을 찾은 4살 어린이입니다.
동네 의원에서 주사까지 맞았지만, 열은 떨어지지 않고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최해수(서울 강남구) : "아까는 많이 심각했어요. 열이 많이 오르는데 아무리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안 떨어지니까."
어린아이들이 응급실을 찾는 가장 큰 원인은 발열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서 39도 미만의 열이 난다면 굳이 응급실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줘 열을 떨어뜨리면 됩니다.
하지만, 호흡 곤란이나 피부에 반점이 나타난다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이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3개월 미만의 아기는 미열이라도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아기를 달래도, 보채거나 울면 복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24개월 미만은 장중첩증이 원인일 수 있어 응급실을 찾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주영선(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복통을 호소하더라도 잘 먹고 심하게 보채지 않으면 지켜봐도 괜찮지만, 2세 미만에선 장중첩증이 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상을 입으면 상처를 수돗물에 10분 정도 담가 식혀줍니다.
얼음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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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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