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암적 존재…척결 동참”…G-20 공동성명

입력 2015.11.16 (21:11) 수정 2015.11.16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테러를 암적 존재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는 파리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리즘은 세계 평화를 저해하는 국제사회의 암적 존재라고 규정했습니다.

파리 테러 행위를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테러 근절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테러리즘 및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적 공조 필요성과 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천명하셨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테러 자금 차단과 테러 취약국의 경제·사회적 문제 해소, 대규모 난민 위기 해결 등을 위해 G20이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와 가진 별도 정상회담에서도 테러 대책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세계 곳곳에서 지금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대에 양국이 재외국민 보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G20 정상들은 테러와 난민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번 회의에서 단호한 테러 대응 의지를 담은 특별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러, 암적 존재…척결 동참”…G-20 공동성명
    • 입력 2015-11-16 21:11:58
    • 수정2015-11-16 22:05:35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테러를 암적 존재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는 파리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리즘은 세계 평화를 저해하는 국제사회의 암적 존재라고 규정했습니다.

파리 테러 행위를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테러 근절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테러리즘 및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적 공조 필요성과 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천명하셨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테러 자금 차단과 테러 취약국의 경제·사회적 문제 해소, 대규모 난민 위기 해결 등을 위해 G20이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와 가진 별도 정상회담에서도 테러 대책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세계 곳곳에서 지금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대에 양국이 재외국민 보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G20 정상들은 테러와 난민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번 회의에서 단호한 테러 대응 의지를 담은 특별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