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① IS 소탕작전 가속화…프·영·러에 中도 가세?

입력 2015.11.19 (21:12) 수정 2015.11.19 (22: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와 영국, 러시아 등 테러와의 전쟁에 나선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자국 인질 살해 사실이 확인된 중국도 동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파리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최강의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위용을 드러내며 서서히 항구를 빠져나갑니다.

이번주 내로 시리아 인근 지중해에 도착하면, 연일 계속되고 있는 프랑스의 IS 공습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영국도 샤를 드골호 지원을 위해 해군 구축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연일 시리아 내 IS 공습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법의 테두리내에서 조국과 국민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러시아는 IS가 점거중인 원유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IS의 자금줄을 끊는데 가세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테러에 공조하자는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자국민 인질이 살해된 중국은 IS를 강력 비난하며, 반드시 테러범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인류 문명의 최저 한계선에 도전하는 그 어떤 테러 활동에도 단호..."

이에 따라 중국도 IS를 겨냥한 국제적인 군사 작전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와 러시아에 이어 중국까지 동참할 경우 국제 사회의 테러와의 전쟁은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진단] ① IS 소탕작전 가속화…프·영·러에 中도 가세?
    • 입력 2015-11-19 21:13:44
    • 수정2015-11-19 22:44:42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와 영국, 러시아 등 테러와의 전쟁에 나선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자국 인질 살해 사실이 확인된 중국도 동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파리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최강의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위용을 드러내며 서서히 항구를 빠져나갑니다.

이번주 내로 시리아 인근 지중해에 도착하면, 연일 계속되고 있는 프랑스의 IS 공습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영국도 샤를 드골호 지원을 위해 해군 구축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연일 시리아 내 IS 공습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법의 테두리내에서 조국과 국민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러시아는 IS가 점거중인 원유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IS의 자금줄을 끊는데 가세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테러에 공조하자는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자국민 인질이 살해된 중국은 IS를 강력 비난하며, 반드시 테러범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인류 문명의 최저 한계선에 도전하는 그 어떤 테러 활동에도 단호..."

이에 따라 중국도 IS를 겨냥한 국제적인 군사 작전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와 러시아에 이어 중국까지 동참할 경우 국제 사회의 테러와의 전쟁은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