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2월 신당 창당”…文 “고통 감내해야”

입력 2015.12.21 (12:01) 수정 2015.12.21 (1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 초까지 독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는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연관 기사]
☞첫 광주 현역의원 김동철 탈당…安 창당 본격화 (2015.12.20)
☞野 3명 탈당…文 측근 ‘불출마’ 인적쇄신 신호탄 (2015.12.17)
☞안철수 탈당…“정권 교체 이룰 정치 세력 만들 것” (2015.12.13)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하겠다고

신당 창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신당은 낡은 진보 청산과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면서 혁신 정당, 통합정당을 만들겠다고 안 의원은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특히 혁신을 거부하는 세력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새정치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호남 신당 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있다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새정치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문제가 해결되면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내년 2월 초, 설 전까지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낡은 껍데기를 벗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는다면서, 혁신과 단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을 선택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또 마음을 비우는 자세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安 “2월 신당 창당”…文 “고통 감내해야”
    • 입력 2015-12-21 12:03:44
    • 수정2015-12-21 12:06:51
    뉴스 12
<앵커 멘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 초까지 독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는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연관 기사]
☞첫 광주 현역의원 김동철 탈당…安 창당 본격화 (2015.12.20)
☞野 3명 탈당…文 측근 ‘불출마’ 인적쇄신 신호탄 (2015.12.17)
☞안철수 탈당…“정권 교체 이룰 정치 세력 만들 것” (2015.12.13)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하겠다고

신당 창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신당은 낡은 진보 청산과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면서 혁신 정당, 통합정당을 만들겠다고 안 의원은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특히 혁신을 거부하는 세력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새정치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호남 신당 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있다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새정치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문제가 해결되면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내년 2월 초, 설 전까지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낡은 껍데기를 벗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는다면서, 혁신과 단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을 선택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또 마음을 비우는 자세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