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평창 희망↑

입력 2016.02.15 (06:07) 수정 2016.02.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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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는 노도희가 여자 천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정된 레인없이 400미터 트랙을 16바퀴 도는 매스스타트.

이승훈의 전략은 마지막 두 바퀴에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선수들끼리 치열한 자리싸움과 신경전을 펼쳤지만 이승훈은 뒷부분에 머무르며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이승훈의 역전 레이스는 두 바퀴를 남겨놓고 시작됐습니다.

순식간에 속도를 끌려올려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이승훈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고 4위에서 단숨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7분 18초 26, 지난대회 우승자였던 네덜란드의 스트뢰팅아를 0.0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승훈(남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 :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못했던 우승을 오늘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요, 이번 우승의 기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위에 0.13초 뒤져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에선 노도희가 여자 천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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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평창 희망↑
    • 입력 2016-02-15 06:09:20
    • 수정2016-02-15 0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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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는 노도희가 여자 천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정된 레인없이 400미터 트랙을 16바퀴 도는 매스스타트.

이승훈의 전략은 마지막 두 바퀴에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선수들끼리 치열한 자리싸움과 신경전을 펼쳤지만 이승훈은 뒷부분에 머무르며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이승훈의 역전 레이스는 두 바퀴를 남겨놓고 시작됐습니다.

순식간에 속도를 끌려올려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 이승훈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고 4위에서 단숨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7분 18초 26, 지난대회 우승자였던 네덜란드의 스트뢰팅아를 0.0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승훈(남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 :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못했던 우승을 오늘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요, 이번 우승의 기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위에 0.13초 뒤져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에선 노도희가 여자 천미터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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