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천 또 연기…진박들과 함께 심사

입력 2016.03.22 (21:06) 수정 2016.03.22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 공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22일)밤 열 예정이던 최고위원회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막판에 유승민, 이재오 의원 공천문제와, 정종섭, 추경호 등 이른바 진박후보들의 공천 추인문제를 연계하고 나섰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가 유승민 의원 공천과 이른바 진박 후보들의 공천 추인 문제를 연계하고 나섰습니다.

김 대표가 공천에 제동을 걸고 있는 후보들은 서울 은평을 유재길 후보과 서울 송파구을 유영하, 대구 동구갑 정종섭, 달성군 추경호,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권혁세 후보 등 5명입니다.

김 대표는 이들 진박후보들의 공천 추인을 거부하면서 유승민, 이재오 의원 살리기나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승민 의원 건이 내일(23일) 밤 12까지 결론나지 않으면 논의가 보류된 지역구 후보들도 유 의원과 같은 운명이 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모레(24일)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당적을 바꿀 수 없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내일이 마지노선입니다.

무소속 출마를 위해선 내일(23일)까지 탈당을 결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은 내일(23일) 밤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측은 당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면서 탈당 가능성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승민 공천 또 연기…진박들과 함께 심사
    • 입력 2016-03-22 21:07:08
    • 수정2016-03-22 22:31:28
    뉴스 9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 공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22일)밤 열 예정이던 최고위원회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막판에 유승민, 이재오 의원 공천문제와, 정종섭, 추경호 등 이른바 진박후보들의 공천 추인문제를 연계하고 나섰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가 유승민 의원 공천과 이른바 진박 후보들의 공천 추인 문제를 연계하고 나섰습니다.

김 대표가 공천에 제동을 걸고 있는 후보들은 서울 은평을 유재길 후보과 서울 송파구을 유영하, 대구 동구갑 정종섭, 달성군 추경호,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권혁세 후보 등 5명입니다.

김 대표는 이들 진박후보들의 공천 추인을 거부하면서 유승민, 이재오 의원 살리기나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승민 의원 건이 내일(23일) 밤 12까지 결론나지 않으면 논의가 보류된 지역구 후보들도 유 의원과 같은 운명이 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모레(24일)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당적을 바꿀 수 없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내일이 마지노선입니다.

무소속 출마를 위해선 내일(23일)까지 탈당을 결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은 내일(23일) 밤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측은 당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면서 탈당 가능성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