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다시 서울로…“투표로 심판해야”

입력 2016.04.03 (21:03) 수정 2016.04.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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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사흘에 걸친 호남제주권 유세를 마치고, 서울 지원에 나섰습니다.

투표를 독려하며 야당 표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2박3일 호남제주 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정부 여당을 에둘러 비판하고, 광주 판세가 점차 더민주로 기울고 있다며 국민의당을 견제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최근 보니 거의 약진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일까지 어느정도 성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울로 돌아온 직후엔 강서지역을 찾아 투표 독려를 통한 야당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우리 경제상황을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그러한 심판을 하는 것은 여러분 투표 하나에 달렸다."

매년 5백만 원씩 20년을 채우면 원금의 두 배를 돌려주는 '재형저축국채' 등의 금융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내일(4일)도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와 별도로 서울 중동부 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는 야당 지지층을 함께 끌어내야 한다며 김 대표측의 부정적 기류와 관계 없이 선거 지원 유세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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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다시 서울로…“투표로 심판해야”
    • 입력 2016-04-03 21:03:44
    • 수정2016-04-03 22: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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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사흘에 걸친 호남제주권 유세를 마치고, 서울 지원에 나섰습니다. 투표를 독려하며 야당 표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2박3일 호남제주 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정부 여당을 에둘러 비판하고, 광주 판세가 점차 더민주로 기울고 있다며 국민의당을 견제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최근 보니 거의 약진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일까지 어느정도 성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울로 돌아온 직후엔 강서지역을 찾아 투표 독려를 통한 야당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우리 경제상황을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그러한 심판을 하는 것은 여러분 투표 하나에 달렸다." 매년 5백만 원씩 20년을 채우면 원금의 두 배를 돌려주는 '재형저축국채' 등의 금융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내일(4일)도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와 별도로 서울 중동부 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는 야당 지지층을 함께 끌어내야 한다며 김 대표측의 부정적 기류와 관계 없이 선거 지원 유세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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