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연대 무산 속 선거 전략 수정…“지지층 결집”

입력 2016.04.04 (21:01) 수정 2016.04.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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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이 불과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야권연대란 변수가 사라지고 판세는 3당 구도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각 당은 이에따라 흩어진 지지층을 결집하는 방향으로 선거전략을 수정하고 있는데요.

총선의 전체판세를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권연대란 안개가 걷히면서 이번 총선은 3자구도로 굳어졌습니다.

선거 판세는 혼전입니다.

122석이 걸린 최대승부처 수도권에선 3분의 2가 예측불허의 접전입니다.

영남과 호남에선 여야 모두 핵심 지지층의 반란이 진행중입니다.

각 당 지도부는 전략수정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초반 읍소전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수층에 위기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고전으로 과반인 150석도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보수층 결집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대여공세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여야 대결구도 복원을 통해 새누리당의 어부지리와, 국민의당 세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 이어 수도권으로 세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책도 인물도, 이렇다 할 쟁점도 없는 최악의 선거라는 비판속에 각당 지도부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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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연대 무산 속 선거 전략 수정…“지지층 결집”
    • 입력 2016-04-04 21:02:22
    • 수정2016-04-04 22: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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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이 불과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야권연대란 변수가 사라지고 판세는 3당 구도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각 당은 이에따라 흩어진 지지층을 결집하는 방향으로 선거전략을 수정하고 있는데요.

총선의 전체판세를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권연대란 안개가 걷히면서 이번 총선은 3자구도로 굳어졌습니다.

선거 판세는 혼전입니다.

122석이 걸린 최대승부처 수도권에선 3분의 2가 예측불허의 접전입니다.

영남과 호남에선 여야 모두 핵심 지지층의 반란이 진행중입니다.

각 당 지도부는 전략수정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초반 읍소전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수층에 위기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고전으로 과반인 150석도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보수층 결집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대여공세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여야 대결구도 복원을 통해 새누리당의 어부지리와, 국민의당 세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 이어 수도권으로 세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책도 인물도, 이렇다 할 쟁점도 없는 최악의 선거라는 비판속에 각당 지도부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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