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손흥민·석현준·장현수, 멕시코 뚫는다!

입력 2016.08.10 (21:47) 수정 2016.08.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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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리우올림픽 8강 진출이 걸린 멕시코전이 이제, 몇 시간 뒤면 펼쳐집니다.

4년전 런던대회에서 박주영이 활약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손흥민과 석현준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 8강의 승부처였던 스위스전 선제골.

동메달이 걸린 한일전에서도 와일드카드 박주영의 골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신태용호에도 공수에서 막강한 와일드카드들이 있습니다.

지난 독일전,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귀중한 동점 골을 만든 손흥민.

세계적인 선수답게 멕시코의 수비진을 뒤흔들 신태용호의 에이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대표) : "저희가 이겨서 8강에 올라 편안한 상대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승리를 향해서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조기 합류 의지를 보일 만큼 대표팀에 애정을 보인 석현준 역시 첫 경기부터 빛났습니다.

후반 투입돼 20분만 뛰었는데 2득점.

2차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은 지 12분 만에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세 차례 유효 슈팅에 3골, 골 결정력이 만점입니다.

두 경기 출전 시간이 36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석현준의 활약은 더욱 돋보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합류해 공수 조율을 책임지는 장현수까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와일드카드 삼총사가 내일 새벽 멕시코전에서 8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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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일드카드’ 손흥민·석현준·장현수, 멕시코 뚫는다!
    • 입력 2016-08-10 21:50:55
    • 수정2016-08-10 2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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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리우올림픽 8강 진출이 걸린 멕시코전이 이제, 몇 시간 뒤면 펼쳐집니다. 4년전 런던대회에서 박주영이 활약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손흥민과 석현준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 8강의 승부처였던 스위스전 선제골. 동메달이 걸린 한일전에서도 와일드카드 박주영의 골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신태용호에도 공수에서 막강한 와일드카드들이 있습니다. 지난 독일전,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귀중한 동점 골을 만든 손흥민. 세계적인 선수답게 멕시코의 수비진을 뒤흔들 신태용호의 에이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대표) : "저희가 이겨서 8강에 올라 편안한 상대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승리를 향해서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조기 합류 의지를 보일 만큼 대표팀에 애정을 보인 석현준 역시 첫 경기부터 빛났습니다. 후반 투입돼 20분만 뛰었는데 2득점. 2차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은 지 12분 만에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세 차례 유효 슈팅에 3골, 골 결정력이 만점입니다. 두 경기 출전 시간이 36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석현준의 활약은 더욱 돋보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합류해 공수 조율을 책임지는 장현수까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와일드카드 삼총사가 내일 새벽 멕시코전에서 8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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